(KCR방송=뉴질랜드) 오늘 5만 명이 넘는 교사들이 교실을 떠나 초대형 파업으로 전국 각 도시들에서 시위 행진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파업으로 전국 학교들의 절반 정도가 휴교를 하게 되며, 77만 4천 명 학생들의 부모들은 집에 있게되는 어린 자녀들을 위하여 고심을 하고 있다.

정부는 교사들의 연이은 파업에 12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제시하였지만, 교사들은 급여 뿐만 아니라 교직 근무에 대한 다른 조건들의 개선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내일 있을 금년도 예산안에는 교사들의 급여에 대한 추가 예산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교사들의 급여를 올리도록 하는 방안을 점차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밝혔다.

힙킨스 장관은 모든 일들이 하루 밤 사이 또는 즉시로 해결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지만, 교사 대표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요청되었던 내용들이라고 말하며 만일 오늘 파업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득이 없다면 교직을 떠날 장애와 특수직 교사들도 있을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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