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선택한 남자들 못마땅해" 홧김에 딸들 집에 불지른 아빠

"딸들이 선택한 남자들 못마땅해" 홧김에 딸들 집에 불지른 아빠

0 개 2,349 서현

남자 문제로 두 딸과 언쟁을 벌였던 아빠가 술김에 딸들이 사는 집에 불을 질러 징역형을 면치 못하게 됐다. 

 

5월 28일(화) 뉴플리머스(New Plymouth)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현재 팡가누이(Whanganui) 교도소에 수감 중인 폴 아서 노던(Paul Arthur Norden)에게 방화 혐의로 2년 반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사건은 작년 9월 28일에 웨스트타운(Westown)의 클로턴(Clawton)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해당 임대주택에는 노던의 두 딸들과 손자(녀)와 함께 두 딸들이 선택한 2명의 남자들이 함께 거주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노던은 이들 두 남자를 선택한 딸들이 못마땅해 딸들에게 찾아가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논쟁을 피하려고 노던이 찾아오기 전 미리 집에서 나갔던 남자 중 한 명이 막내딸의 전화를 받고 돌아오자 집 밖에서 그와 한바탕 격한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남자가 집과 노던의 차 뒷유리창을 깨는 등 싸움이 격화돼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건이 일어난 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집을 떠났고 당시 혼자 남았던 노던이 저녁 7시경에 마저 집을 떠난 직후에 불이 났다. 

 

30분간 이어진 화재로 결국 집은 모든 가재도구와 함께 전소됐는데 소방 감식 결과 불을 촉진시킨 물질도 발견됐다. 

 

결국 해당 주택은 2개월 뒤인 11월에 완전히 철거됐으며 노던은 화재 직후 체포돼 지금까지 수감되어 있었다.          

당시 노던은 술에 취했었는데 사건 이후 노던은 큰 딸과 그녀의 파트너와는 보상 및 화해 절차를 거쳤지만 작은 딸은 법원에 아버지로부터의 보호를 요청했다. 

 

영상으로 이뤄진 이날 선고 공판에서 판사는 노던이 술에 취한 채 화를 참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계획적이고도 위험한 짓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판사는 노던이 후회하고 있으며 범행을 초기에 인정한 점을 고려해 당초 징역 4년의 형량을 2년 반으로 감해주면서 딸 중 한 명에게 2100달러, 그리고 집 주인에게는 보험 비용으로 400달러를 지급할 것도 함께 선고했다. (사진은 자료 사진임)  

 

부활절 주말, 오클랜드 고속도로 교통 정체

댓글 0 | 조회 1,933 | 2024.03.29
부활절 연휴를 맞아 오클랜드 도시 밖…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2차 예선전, 한국:인도네시아(8:0) '우천 순연'

댓글 0 | 조회 855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넬슨 카운실 '세율 32% 인상' 우려, '문화유산 프로젝트 종료

댓글 0 | 조회 743 | 2024.03.29
넬슨 시티 카운실은 파운더스 파크(F…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크롬 자동차 쇼, 3명 체포, 차량 13대 압수

댓글 0 | 조회 896 | 2024.03.29
경찰은 이달 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 더보기

'자금 부족' 오클랜드 카운실, '버스 운행 유지' 방법 고민 중

댓글 0 | 조회 1,379 | 2024.03.29
오클랜드 카운실은 중앙 정부의 수정된…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1차전 역전승, 29일 10시에 2차전 예정

댓글 0 | 조회 714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댓글 0 | 조회 2,468 | 2024.03.29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 더보기

AKL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1명 사망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6,538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단, 28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경기

댓글 0 | 조회 1,296 | 2024.03.28
오클랜드에 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시작, 4월 1일까지

댓글 0 | 조회 845 | 2024.03.27
3월 27일 수요일부터 대한민국 제 … 더보기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댓글 0 | 조회 2,937 | 2024.03.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 더보기

첫눈 반기는 카드로나 스키장 직원들

댓글 0 | 조회 834 | 2024.03.27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남섬… 더보기

크기 줄거나 아예 사라지는 NZ의 빙하들

댓글 0 | 조회 773 | 2024.03.27
뉴질랜드의 빙하가 갈수록 크기가 줄어… 더보기

수상한 신발 물고 늘어진 마약 탐지견 결국…

댓글 0 | 조회 1,829 | 2024.03.27
신발 안에 감쪽같이 숨겨져 교도소로 … 더보기

와이카토 숲, 실종된 79세 등산객 수색 중

댓글 0 | 조회 683 | 2024.03.27
지난 주말부터 와이카토 숲에서 실종된… 더보기

거북과 이구아나 도난당한 파충류 공원

댓글 0 | 조회 853 | 2024.03.26
파충류 공원에서 2마리 동물을 도난당… 더보기

행복누리, 4월6일 모든 연령층 무료독감예방 접종

댓글 0 | 조회 1,972 | 2024.03.26
행복누리에서 협업(Unichem Pa… 더보기

60여 년 만에 경매에 나온 여성 초상화 작가의 작품

댓글 0 | 조회 1,051 | 2024.03.26
60여 년을 책상 서랍에 갇혀 있던 … 더보기

기스번 경찰 “주말 집단 싸움의 희생자 2명 명단 공개”

댓글 0 | 조회 722 | 2024.03.26
지난 주말 밤중에 기스번에서 벌어져 … 더보기

태즈먼 3개 노선에서 운항 늘리는 콴타스

댓글 0 | 조회 676 | 2024.03.26
호주 콴타스 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태… 더보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청소년 차량 절도

댓글 0 | 조회 1,097 | 2024.03.26
로토루아에서 차를 훔친 뒤 오클랜드까… 더보기

화재 위험 있는 욕실 히터 리콜 중

댓글 0 | 조회 923 | 2024.03.26
제조 결함으로 최소한 여러 건의 화재… 더보기

와이카토 한인회, ‘구해줘 홈즈’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222 | 2024.03.26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가 3월… 더보기

7월부터 보육 보조금 시작, 주당 최대 75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3,034 | 2024.03.25
FamilyBoost 보육 보조금은 … 더보기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1,023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