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폴 컬리지, 주니어 학생 스마트폰 금지

세인트 폴 컬리지, 주니어 학생 스마트폰 금지

0 개 1,411 노영례기자

와이카토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주니어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학교에 가져 가는 것을 금지시켰고, 중고등학교 교장단 그룹에서는 다른 학교들도 이같은 정책을 따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두 13학년까지 있는 해밀턴의 세인트 폴 컬리지 스쿨에서는 9학년과 10학년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학교에 가져갈 수 없다.

 

학부모들은 이같은 정책에 환영을 표했다.

 

세인트 폴 컬리지의 그란트 랜더 교장은 올해부터 9학년과 10학년 주니어 학생들의 스마트폰 소지가 금지되었다고 전했다.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의 고학년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학교에 가져갈 수 있지만, 수업 시간에는 상자에 넣어두거나 그렇지 않다면 집에 두고 학교에 가야 한다.

 

이러한 정책은 부모로부터의 피드백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으며 향후 모든 학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그란트 랜더 교장은 말했다.

 

2018년 프랑스 국회의원들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 기기를 학교에서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영국의 닉 기브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학교에 가져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인트 폴 컬리지의 그란트 랜더 교장은 뉴질랜드의 학교는 교실에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약 12개의 다른 학교가 세인트 폴 컬리지의 스마트폰 금지와 학부모 설문 조사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사 교육과 디지털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다이애나 포브스 와이카토 대학 수석 교수는 전국의 학교에서 스마트폰 금지를 하게 되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스마트폰이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으며, 다른 기기에 접근할 수 없을 때 학생의 학습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포브스 교수는 스마트폰에서 공학용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고, 학습 내용을 문서화하는데 유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있으며,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프랑스 식의 금지법의 문제점은 태블릿을 포함한 모든 전자 통신 기기에 적용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브스 교수는 지난 2015년 뉴욕시 학교에서 유사한 금지령을 내렸지만 이를 삭제했고, 프랑스의 금지는 만 15세 미만의 학생에게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ce245c5bdcca8e95943d18403e381aa6_1558051878_4136.png
 

강풍으로 웰링턴 식물원 손상, 다음주까지 폐쇄

댓글 0 | 조회 417 | 2024.04.27
웰링턴 식물원의 한 랜드마크 건물이 … 더보기

부상당한 남성, 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 기다리다 포기

댓글 0 | 조회 2,232 | 2024.04.27
상처에 감염된 22세의 빈 와튼이라는… 더보기

부동산시장, CCCFA 개정으로 대출 더 쉽게?

댓글 0 | 조회 1,365 | 2024.04.27
부동산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첫 주택… 더보기

보트 23척, 보호구역에서 낚시하다 적발돼

댓글 0 | 조회 707 | 2024.04.27
지난여름 기간 동안 23척의 보트가 … 더보기

“웰링턴에서 분실한 카드가 어떻게 남극까지?”

댓글 0 | 조회 1,750 | 2024.04.26
웰링턴에서 분실한 보안카드가 남극 바… 더보기

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댓글 0 | 조회 2,500 | 2024.04.26
올해도 휴가를 준비하는 뉴질랜드인들이… 더보기

NZ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의 ‘초소형군집위성’

댓글 0 | 조회 1,253 | 2024.04.26
한국에서 제작한 ‘초소형군집위성’ 1… 더보기

지진으로 무너졌던 CHCH 가톨릭 대성당 “원래 부지에 다시 건축한다”

댓글 0 | 조회 1,303 | 2024.04.26
2011년 2월 지진으로 크게 훼손돼… 더보기

심각한 재정난으로 시청에 SOS 보낸 CHCH 동물원

댓글 0 | 조회 689 | 2024.04.26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오라나 와일드… 더보기

모든 운전자에게 RUC 부과될까?

댓글 0 | 조회 2,914 | 2024.04.26
정부는 교통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 더보기

“세상을 향해 외치는 뉴질랜드 차세대의 꿈”

댓글 0 | 조회 1,092 | 2024.04.25
2024년 4월 20일(토) 제 17… 더보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안작대회 참석.

댓글 0 | 조회 989 | 2024.04.25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회장 … 더보기

2024 '퀴즈 온 코리아' 뉴질랜드 선발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413 | 2024.04.25
KBS, 외교부 및 주뉴질랜드 대한민… 더보기

정부, 도로 사용 수수료 지불 새로운 방법 모색 중

댓글 0 | 조회 1,784 | 2024.04.24
정부가 새로운 도로 사용에 대해 비용… 더보기

제스프리 “유럽 수출 시즌 첫 번째 배에서 쥐 발견”

댓글 0 | 조회 1,549 | 2024.04.24
‘제스프리(Zespri)’가 유럽으로… 더보기

NZ Post “럭비장 4배 크기 새 포장센터 공개, 노조는 투쟁 예고”

댓글 0 | 조회 1,306 | 2024.04.24
NZ Post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더보기

세계 최대 발레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NZ 발레 꿈나무

댓글 0 | 조회 1,217 | 2024.04.24
뉴질랜드 출신의 10대 소녀가 미국에… 더보기

웰링턴 해변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신원 확인

댓글 0 | 조회 1,239 | 2024.04.24
웰링턴 하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버스에서 폭행당한 10대 소녀들

댓글 0 | 조회 3,268 | 2024.04.24
오클랜드의 한 시내버스에서 10대 소… 더보기

여권 신청 처리 지연, 여행자 스트레스

댓글 0 | 조회 1,502 | 2024.04.23
뉴질랜드 여권 신청 처리가 최대 8주… 더보기

관세청과 내무부, 140개 일자리 인력 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1,169 | 2024.04.22
대대적인 뉴질랜드 공무원 인력 감축 … 더보기

포리루아 타이어 파손 신고 약 20건, 범인 추적 중

댓글 0 | 조회 895 | 2024.04.22
경찰은 포리루아 타이어 파손 사건 이… 더보기

폭행 증가, 울워스 직원 바디 카메라 장착

댓글 0 | 조회 1,407 | 2024.04.22
수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 더보기

상무위원회, 뉴질랜드 항공부문 시장 조사 요청

댓글 0 | 조회 585 | 2024.04.22
Consumer New Zealand…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단거리 국제선, 기내식 제공

댓글 0 | 조회 1,496 | 2024.04.22
에어뉴질랜드는 6월부터 모든 고객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