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운동 치유 사진전이 노스쇼어 써니브래 볼링 클럽 홀에서 열리고 있다. 5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 사진전은 재뉴호남향우회 주최로 각 동포 단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주최측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닌 상식과 정의의 함성이었다고 포스터를 통해 전했다. 또한, 1980년 5월 18일, 그날만 떠올리면 슬프고 아프다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역사 속 상흔을 사진전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치유 사진전은 지난해 처음 글렌필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고, 올해 두 번째이다.
주최하는 단체는 변화가 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역사의 아픈 한 기억을 기억하며 함께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사진전이다.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장소는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고 주최 측에서는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