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타우포와 로토루아 사이의 아티아무리(Atiamuri)에서 일요일 아침 2대의 차량이 정면 출동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충돌한 두 대의 차량은 SUV와 밴으로 비가 내려 젖은 상태의 도로에서 정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경에 1번 고속도로 상의 오하쿠리 로드(Ohakuri Road)근처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승용차의 유일한 승차자인 SUV의 운전자와 승합차 기사와 차에 타고 있던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밴에 타고 있던 유일한 생존자인 어린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린리아 구조 헬리콥터 조종사는 교통 사고 이후 토코로아 병원에서 9살 어린이 부상자를 와이카토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경찰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도로 상에 잘못된 방향의 차량 바퀴 자국이 남겨져 있으며, 사고 당시 도로는 젖어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