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전국적으로 수 천 명의 시민들이 ANZAC Day 새벽 기념 행사들에 모여 희생된 선열들의 뜻을 추모하였다.
오클랜드 도메인에 있는 박물관에서 있을 11시 행사에는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제씬다 아던 총리도 자리를 함께 하여 추모 행사를 하고, 곧바로 크라이스처치로 향하여 총격 테러의 유가족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는 지난 주 테러에 대한 비상 등급을 한 단계 낮추고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오늘의 추모 행사들의 상당 수 행사를 취소하였으며, 방문중인 윌리엄 왕자의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틀 간의 방문 일정으로 뉴질랜드를 찾는 윌리엄 왕자는 지난 3월 15일 총격 테러로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50명의 희생자를 낸 무슬림 코뮤니티의 대표들과 만남을 갖을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왕자는 185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2011년 크라이스처치 지진 때에도 뉴질랜드를 방문하였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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