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TVNZ의 한 TV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삼십 년이 넘는 동안 헤어졌던 가족이 만나게 된 스토리가 소개되었다.
지난 해 94세의 노엘 켈리 씨는 “굿 사마리아 사람”으로 TVNZ의 일곱 시 프로그램인 Seven Sharp에 영상이 나왔으며, 지난 40년 이상을 지역 유치원에서 봉사하며 그 보상으로 ASB Gold 메달을 수상하였다.
그 때 켈리씨는 자신과 아들 모리스와 함께 인터뷰를 하였으며, 아들 모리스는 잃어버린 자신의 아들 크리스에 대하여 소개한 바 있었다.
일곱 살 때 입양된 아들 크리스는 TVNZ의 Seven Sharp 담당자에게 전화로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은 것 같다고 밝히며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열 두 살 때에 생모를 만났으며, 그녀 역시 친아버지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TV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았다고 아들에게 알려주면서, 마침내 연락이 닿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저녁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세 가족은 삼십 년이 넘는 동안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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