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클랜드에서 해마다 있어온 안작데이 기념 행사 주최측에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공격의 영향으로 안전을 위해 행사 개최 숫자를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매년 안작데이 기념 계획을 두고 오클랜드 카운실과 지역 RSA와 협력해왔다.
경찰은 공공 안전에 특별한 위험을 제기할만한 정보는 없지만, 안전을 위해 오클랜드 지역 곳곳에서 예정된 행사 수를 통합하도록 권장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경찰의 제안은 카운실과 지역 RSA에서 조직한 기념 행사와 관련이 있으며, 안작 데이를 개인적으로 기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자세한 안작데이 행사에 관한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며, 다음주에 최종 결정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4월 25일 안작 데이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공휴일로, 제1차 세계 대전의 갈리폴리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운 군인들과 당시 나라를 위해 힘쓴 사람들을 위해 추모하는 날이다.
4월 24일 저녁부터 오클랜드의 각 지역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며, 4월 25일 새벽에는 동트는 시간의 의식으로 시작해 오클랜드 박물관 앞에서 추모 행사가 있다. 각 지역별로 메모리얼 파크 등에는 시간대별로 사람들이 모여 추모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