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실종된 지 3주 이상 지난 중국 유학생이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
오클랜드 경찰은 목요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한 번 실종된 중국 유학생을 찾고 있다고 알렸다.
로렌스라고 알려진 22세의 중국 유학생 구오콴 우는 오클랜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오클랜드의 세인트 루크스(St. Lukes)의 세인스버리 로드(Sainsbury Road)에서 2019년 3월 10일 일요일 오후 1시 40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그의 행방이 묘연하다.
그의 차량은 이틀 후인 3월 12일 화요일 피하 비치 주차장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그를 찾기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중에서의 수색, 해상과 지상 조사가 진행되었다.
경찰은 수색에 지역 서핑 구명 클럽의 지원을 받았으며, 자원 봉사자들이 수색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CCTV에 나타난 실종된 유학생은 당시 검은 긴 바지와 회색 일반 티셔츠, 녹색 재킷을 착용하고 있었고 검은 줄무늬가 있는 흰색 아디다스 신발을 신고 있었다. 그의 아이폰X 핸드폰 또한 찾고 있다.
그가 실종된 후, 중국에서 실종 유학생의 부모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해 간절하게 아들을 찾고 있다.
경찰은 실종자의 부모가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어한다며, 정보가 있는 사람들은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전화는 021 191 0895(Tania Kingi 경찰)를 이용하거나 중국어로 통화하고 싶은 사람은 021 191 0463(Justin Zeng)으로 연락하면 된다. 익명으로 제보 가능한 0800 555 111 전화를 이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