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없이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에서 사냥한 남성, 벌금형

허가없이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에서 사냥한 남성, 벌금형

0 개 1,284 노영례기자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에서 허가 없이 사냥한 한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 

 

28세의 다이란 문로 맥케이는 월요일, 불법 수렵과 전파 통신법 위반으로 넬슨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맥케이는 지난해 6월 21일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으로 자신의 4륜 구동차를 몰고 들어가 허가없이 돼지를 사냥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개들을 데리고 트램라인 블록에서 야생돼지 사냥을 했으며, 나중에는 국립공원을 통해 사유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맥케이는 사냥을 하다 어두워지자 돼지들을 쫓아간 자신의 개들을 찾으러 와이누이의 맥쉐인 로드(McShane Road)로 차를 운전해가서 주차했다.

 

그 곳에 있는 부동산 소유주는 집 입구에 주차된 맥케이의 차량을 발견했고, 자신의 농장에서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맥케이는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에서의 사냥 허가를 받지 않았고, 보존국에도 사냥하는 지역에 개를 가지고 있다는 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11일 경찰은 맥케이의 집에 수색영장을 발부하고 10개의 가민 GPS 개 목걸이와 3개의 가민 수신 라디오를 압수했다.


압수품 중 3대는 뉴질랜드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고, 두 대는 미확인 상태로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나머지 6대의 GPS개 목걸이와 2대의 수신 라디오는 금지 품목이었다.


이 장치들은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 부서에서 분석한 결과 데이터 복구를 통해 지난해 9월 7일과 9일 사이에 뉴질랜드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정도의 빈도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케이는 변호사를 통해 사냥 당시 자신의 개들이 야생 돼지를 쫓아가 그 중 한마리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었고, 두 마리의 개는 맥케이가 도착하기 전에 크게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 친구를 불러서 부동산 소유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말하려고 했지만, 이미 경찰이 신고된 상태로 설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맥케이는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경찰은 총을 겨누며 그와 친구를 체포했다.


맥케이는 자신의 총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자신의 총기 면허를 취소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사냥용 추적 목걸이를 구입했고, 그것들을 자신이 수입하지 않았으며, 뉴질랜드에서 금지된 물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판사는 금지된 라디오 장치를 파괴할 것과 사냥하는 동안 사용되었던 무기를 몰수하고, 맥케이에게 불법 사냥에 대한 벌금 800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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