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최대 43,000명의 오클랜드 주민과 도심지의 30%에 해당하는 주택이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받아 위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 연구원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다와 인접한 시골 지역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장기적인 시나리오 상에서는 유지 지역의 일부 저지대 주택들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2100년까지 해수면이 1미터 상승하리라고 예상한다면, 폭풍 해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지역이 극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지역별로 살펴보고, 상세한 상황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은 2045년까지 25cm, 2060년까지 50cm, 2100년에 1m, 2160 년에 2m, 그리고 최종적으로 3미터까지 해수면이 상승될 경우 그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또한 폭풍 해일로 인해 해안 침수가 발생했을 때 일어날 일을 모델링했다.
오클랜드의 43,000명의 주민들이 해수면 상승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100 까지 총 5,273채의 건물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급격한 연안 침수시에는 이보다 2배 증가할 수 있다.
도심지의 사업장 중 2 %만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받지만 극단적인 폭풍우가 닥친다면 20%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도심의 최대 30%는 2160년까지 해수면이 2미터 상승하게 되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농촌 지역은 해수면 상승의 초기 단계에서 2045년까지 2%, 2060년까지 2.4%가 영향을 받다.
최고의 농경지 중 "주요한 토양"으로 표시된 곳의 9%는 2100 년까지 상승하는 바다에 노출될 것이다.
오클랜드의 3,200km에 달하는 해안선은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와이카토나 베이 오브 플렌티 및 켄터베리 지역의 더 많은 지역 또한 해수면 상승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이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해수면 상승에 노출될 지역에서 지난 10년간 도시의 인구 증가는 불균형적으로 발생했다.
2006년과 2013년 인구 조사에서 해수면 상승 노출 지역의 인구는 오클랜드 전역의 평균 인구 증가율 8.5%보다 더 높은 11.7% 증가했다.
마누카우 항구의 가장자리에 있는 망게레의 오클랜드 국제 공항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영향을 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2100 년까지 도로의 1%가 영향을 받을 것이고, 타마키 드라이브(Tamaki Drive)와 오네훙아 타운센터를 따라 잘 알려진 위험 지역이 있다고 알려졌다.
2060 년까지 공원 면적의 9.3%가 영향을 받을 것이며, 2160 년에는 해수면이 2m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공원의 23.1 %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분석은 NIWA가 작년에 발표한 기후 변화 예측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주 발표된 오클랜드 기후 변화 회의 (Auckland Climate Change Conference) 보고서에는 남서부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공동체가 더 덥고 더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공공 협의를 위한 기후 변화 전략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