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공동체, "혐오와 인종 차별 반대" 성명서 10개국 언어로 발표

이민자 공동체, "혐오와 인종 차별 반대" 성명서 10개국 언어로 발표

0 개 4,025 노영례기자

이민자 공동체에서는 비극적인 크라이스트처치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만들고 있다.  이 성명서는 한국어를 포함해 8개 국가 언어로 만들어졌고,  곧 10개 국가 언어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Asians Supporting Tino Rangatiratanga (www.facebook.com/Asians4Tino)​에서는 현재 Chinese, Korean, Tamil, Sinhala, Tagalog, Malay, English,French 8개 국가는 발표되었고, Spanish 와 Seychelles Creole 은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로 된 성명서를 살펴보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테러의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에게 Arohanui와 (큰 사랑)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되어 있다. 

 

이 연대에서는 이슬람 혐오, 인종 차별 및 외국인 혐오증을 반대하고, 3월 15일의 총기 테러 공격이 상상할 수 없을만큼 끔찍했지만 그 폭력적인 생각의 씨앗이 이미 우리 Aotearoa New Zealand 사회에 존재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차별과 혐오를 비판할 책임이 있으며, 이 사회가 하나의 인종이나 종교에 속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수 없는 사회라면 그 위험은 우리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지적했다.

 

이민자 공동체에서는 이 끔찍한 사건과 그것을 키운 혐오에 잠긴 철학이 사람들을 삼키는 걸 막기 위해 해야 할 역할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성명서에서는 앞으로 무슬림 공동체를 온라인 폭력으로부터, 그리고 신체적 폭력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서약하고, 그 외에도 te Tiriti o Waitangi를 (와이탕이 조약) 존중하고 이 나라의 사회구조 속에 박힌 백인 우월주의, 인종 차별 및 외국인 혐오증을 해결하기 위해 Tangata Tiriti 로서의 (와이탕이 조약을 통해 이 나라에 살고있는 사람)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otearoa New Zealand에서 혐오의 정치를 단호하게 거부 할 필요가 있으며 모든 형태의 폭력을 반대하고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의 공동체들과 함께 서기를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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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클랜드에서는 3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아오테아 광장에서 크라이스트처치 총기 난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Peace vigil for Christchurch terror attack​" 이 행사에는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을 포함해 여러 사람들이 나와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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