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남섬 퀸즈타운과 더니든 사이의 국도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차량은 토요일 오후 1시경 8번 국도에서 동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
달리는 차 아래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이난 것을 발견한 다른 운전자가 비상등을 켜고 차에 불이 났음을 알리고 다른 차들이 멈추도록 했다.
불이 난 차는 멈춘 후에 불길이 더 심해져 바퀴 등이 폭발했고, 신고를 받은 소방차는 오후 1시 30분경에 도착해 차량 화재와 잔디로 옮겨붙은 불을껐다.
이 차 안에 타고 있는 여성 운전자와 그녀의 딸은 차에서 내려 피했다.
불이 난 차량을 멈추도록 한 사람은 화재가 난 차가 30초만 더 계속 이동했더라면 더 큰 피해가 생길 뻔 했다고 말했다.
화재 차량은 뼈대만 남기도 다 타버렸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또다른 차량 화재는 토요일 더니든 북부의 와이타이 근처 1번 국도에서 나무를 들이박은 차에서 발생했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구급차에 실려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