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타스만 지역의 과수원 농가들은 가뭄이 계속되면서 사과들을 보통때보다 일찍 수확하고 있다.
계속되는 가뭄에 물 공급 또한 제한되어 있어, 과수들에게 필요한 물의 65% 정도 수준에서 농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 농장을 하는 스티븐 러스씨는 크리스마스 이후 타스만 지역에 비 다운 비가 내린 적이 없으며, 농수 공급도 제한되어 사과들도 제대로 크지 못하고 있지만 매일 매일 사과 나무들이 시들어 가고 있다고 밝히며, 사과 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빨리 사과들을 수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과수원은 이번 여름이 지난 20년 동안 최악의 가뭄이라고 밝히며, 물이 부족하여 사과들이 제대로 팔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사과 나무를 위하여 보통 때 보다 일찍 사과를 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농부들과 과수원 농장들은 가뭄을 해소시킬 수 있는 비를 두 달 째 갈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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