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의 한 주택에서 상당량의 마약과 함께 총기류와 실탄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와이카토 경찰 마약 단속반은 2월 15일(금)에 마타마타(Matamata) 남쪽의 테 포이(Te Poi)에 있는 한 주택을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결과 0.5kg에 달하는 말린 대마초와 함께 LSD 와 엑스타시 등 상당한 량의 마약이 발견됐으며, 꽤 많은 현금도 압수된 가운데 은밀하게 설치된 실내 대마 재배장과 옥외 재배장도 함께 적발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22구경 소총은 물론 M4 군용 반자동 소총과 산탄총 2정 등 무려 9정이나 되는 각종 총기류와 함께 실탄도 상당량 발견해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34세로 알려진 한 남성이 마약 및 총기류와 관련된 각종 혐의를 받고 오는 2월 18일(월)에 법정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이번 수색 작전은 와이카토 지역에서 마약 유통 및 사용과 함께 관련 범죄를 줄이려는 경찰의 노력에 대해 매우 중요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사진은 압수된 총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