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넬슨 지역의 산불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화마와 싸움을 계속하고 있으며, 불길이 확산되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으며, 화재 진압에 출동한 헬기들은 이러한 장면들 뿐만 아니라 화염이 타오르는 장면들도 비디오로 화면에 담고 있다.
이미 9일째로 접어든 산불은 어제 밤 30미터 넓이로 불길이 닿지않도록 해 놓은 화재 봉쇄선을 넘어가는 장면들이 녹화되면서,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아 위험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 밤 헬기들이 지상에 착륙되어 있는 동안 드론을 이용하여, 낮 동안에는 잘 보이지 않던 숨어있는 불길들을 밤 사이에 찾아 내어 다음 날 진화 작업을 하는 우선의 타켓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불로 현재 2천 4백 헥터아르 면적의 농장과 야산들이 불에 탔으며, 일부 주택들에게도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 대원들과 대피한 주민들을 위하여 자원 봉사자들이 식사를 준비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직접 음식물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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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Nelson Tasman Civil Defence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