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Instagram)은 영국의 14 살 소녀의 자살에 소셜 미디어 사이트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한 후, 자해 관련 모든 그래픽 이미지를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
Molly Russell은 지난 2017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녀의 가족은 나중에 소녀가 인스타그램에서 자해 관련 그래픽 이미지를 보았음을 알게 되었다.
몰리의 아버지는 자살한 자신의 딸이 본 일부 게시물은 자해를 조장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미지들이 자살을 연상시켰으며 딸의 죽음에 인스타그램이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스타그램(Instagram)은 모든 자해 관련 그래픽 사진을 삭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질랜드의 넷세이프(Netsafe)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며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을 시의 적절하게 상기시켜 주었다.
넷세이프(Netsafe)의 마틴 크로커 최고 경영자는 부모를 위한 유용한 가이드를 제작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협력해 왔으며, 자녀와 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크로커씨는 위해한 자료를 차단하는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 업체와 넷세이프가 함께 해야할 일 중의 일부라며, 젊은 사람들은 다른 많은 장소에서 비슷한 자료에 접근할 수 있으며 그러한 정보에 노출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다른 통제 장치를 갖추어야 하며 청소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