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실종된 3 살배기 남아 “오수 정화용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

야간에 실종된 3 살배기 남아 “오수 정화용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

0 개 2,256 서현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오수 정화용 호수(oxidation pond)’에 빠져 익사한 가운데 뒤늦게서야 보안 조치가 논의되고 있다.

 

사고는 1 29() 저녁 9 30분경 남섬 남부의 작은 도시인 고어(Gore)에서 유아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경찰과 수색구조팀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이 모두 나섰지만 아이는 결국 당일 밤 11 15, 시내 남부에 있는 그래스랜즈(Grasslands) 로드 부근의 정화용 호수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트레시 힉스(Tracy Hicks) 고어 시장은, 주민들이 서로 잘 아는 사이인 작은 도시에서 정말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30() 오후에 유가족을 만나 깊은 조의를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청의 한 관계자는, 시의회를 포함해 관련 당국이 시청이 소유한 문제의 호수들에 대해 울타리 설치 등 보안 조치를 어떻게 할지를 놓고 긴급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고가 난 호수는 고어 A & P 그라운드와 붙어 있으며 호수 주변은 농장 지대이고 샐포드(Salford) 스트리트에 있는 가장 가까운 주택과는 400m가량 떨어져 있다.

 

고어에는 이 같은 정화용 호수가 두 군데 있는데 모두 호수로 접근하는 도로 입구 쪽에만 잠금장치로 항상 잠겨 있는 출입문들이 있으며 나머지는 농장 울타리 등으로 막혀 있다.    

 

한편 지역 경찰은 검시의를 대신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자세한 밝힐 상황이 아니라고 관계자가 전했으며, 시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워크세이프(WorkSafe)에서도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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