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크루즈 선박 산업에서는 밤에 너무 환하게 켜놓은 조명 때문에 많은 바다새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새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오클랜드에서만 약 60여 마리의 바다 새들이 환하게 켜놓은 조명에 이끌려 선상에서 죽었으며, 여러 마리들이 한꺼번에 떼죽음을 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존부는 국제적으로 크루즈 유람선을 운영하는 회사들과 새들의 죽음을 막기 위한 협의를 하여 왔으며, 그 대책들 중의 하나로 밤에 항해 또는 정박시 외곽 조명들의 밝기를 낮추고, 선상으로 모여든 새들을 잘 돌보도록 하는 내용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성인 새들이 새끼들의 먹이를 구하기 위하여 조명으로 밝은 크루즈 유람선으로 몰려들어 부딪히거나 헤매다가 지쳐 떨어지는 경우들로, 새들의 보호 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하여도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년도에도 오클랜드에 약 140회의 크루즈들이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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