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일부 해변에 인간 배설물 오염이 발견되는 등 수영에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해변의 수질에 대한 정보는 세이프스윔(Safeswi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지만, 미처 이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이 아무런 정보 없이 바다로 들어갈 수 있다.
실제로 오클랜드 카운실의 정기 테스트 결과 인간의 배설물로 오염되어 온라인으로 경보가 발령된 해변에 수영하면 위험하다는 경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 주위 해변의 오염은 오클랜드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증가와 노후화된 우수 및 하수도 시스템 교체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세이프스윔 웹사이트(safeswim.org.nz)에서는 폭우가 내린 후 48시간 동안은 미처 정화되지 못한 오염물이 가까운 바다로 흘러들어갈 수 있으므로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또다른 조언으로는 오염 물질이 해안 가까이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해안가에서 50미터 이상 떨어진 앞바다에서 수영하라고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