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갤러리 외부에 전시되었다가 도난당했던 5만 5천 달러 상당의 청동상을 되찾았다.
청동상을 훔쳐간 사람들은 구세군 회관 바깥에 동상을 반환하면서 메모를 붙여두었다.
오늘 아침 웨스트 오클랜드 구세군 밖에 놓여진 청동상이 지난해 12월 25일 새벽에 사라진 동상으로 확인되었다.
Gow Langsford Gallery의 안나 잭슨 대표는 언론 매체에 도난을 공개한 이후, 이 도난품이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동상에 붙은 메시지는 동상을 갤러리에 반환해줄 것을 부탁하는 노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나 잭슨 대표는 회수된 동상을 갤러리 안에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뉴질랜드 조각가가 만든 2미터 높이의 이 청동상은 그 동안 여러 곳에서 전시되었지만, 도난당하기 전에는 키치너 스트릿의 갤러리 밖에 있었다.
CCTV 영상 분석 결과, 12월 25일 새벽에 형광색 작업 조끼를 입은 간 큰 도둑이 한 시간 동안 작업 끝에 이 청동상을 훔쳐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오늘 성명서에서 1 월 12 일에 도난사건에 관한 신고를 접수했으며, 범인을 찾기 위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