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위험한 수준의 근무 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협상을 벌이고 있는 레지던트 의사들은 다음 주 전국적으로 파업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지던트 의사들의 협회는 지난 일 년 동안 지역 보건위원회와 근무 조건의 개선을 포함한 내용에 대하여 협상을 하여 왔으나, 어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단체 행동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지던트 의사들의 파업은 다음 주 화요일부터 48시간 동안 계속되며, 협의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체 행동에 대하여도 준비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의 주안점은 보건 위원회는 레지던트 의사들의 근무 계약 조건 변경을 요구하며, 노조의 승인없이 16시간 이상을 근무하도록 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의 파업이 이미 예고되어 보건 위원회는 미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래 환자의 진찰이나 긴급이 아닌 수술인 경우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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