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다이빙으로 유명한 북섬 노스랜드의 바다에서 다이버 한 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월 4일(금) 오전에 베이 오브 아일랜즈의 모투로아(Moturoa)섬 인근에 있는 블랙 록스 베이(Black Rocks Bay)에서 발생해 8시 30분경에 경찰에 신고됐다.
당시 다이버 한 명이 바다에서 다이빙 중 곤란한 상황에 빠졌으며 이에 따라 해양 경찰과 민간 보트와 함께 현장에는 노스랜드 구조 헬리콥터가 출동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윈치를 이용해 인근 바위에 내렸는데, 그러나 결국 다이버는 당일 10시경 바다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망자 시신을 바다에서 수습하기 위해 경찰의 다이버팀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부검의에게 이번 사건을 통보했다. (사진은 블랙 록스 베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