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뉴질랜드에 약 2만회 지진 발생

2018년, 뉴질랜드에 약 2만회 지진 발생

0 개 2,784 노영례기자

화산 폭발과 지진,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지구 몇 나라에서 발생한 한 해였다. 지난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 2016년 카이코우라 대지진을 경험한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한해 어떤 기록들이 남아 있을까?

 

Stuff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올해 뉴질랜드에는 약 2만회가 넘는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큰 지진은 거의 없었다. 

 

지난 10월 30일 오후 3시 3분경에 발생한 6.2 지진이 그 중에 가장 큰 지진이었다. 이 지진은 북섬 카우마루누이 남서쪽으로 약 25킬로미터 떨어진 바다 아래에서 호주 플레이트와 태평양 플레이트가 마주치는 곳에서 발생했다. 207km 아래의 바닷속에서 발생한 지진은 육지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 지진의 흔들림은 진앙지와 가까운 거리에 사는 주민들은 기이하게도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쿡 해협의 양쪽과 북섬의 동해안에 있는 사람들, 남섬의 캔터베리에 사는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꼈다고 기록되었다. 

 

GNS Science 샘 테일러-오로드 지진학자는 2018년 뉴질랜드에 15,666명이 지진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 중 11,084명은 가벼운 흔들림을 느꼈고 979명은 강한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기록되었다.

 

2018년 뉴질랜드에서의 두번째로 큰 5.8 지진은 지난 11월 25일 남섬의 Puysegur Trench 가까운 남섬의 남서쪽 태평양과 호주판이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다. 스내어 섬에서 서쪽으로 85km 떨어진 곳에서 12km의 깊이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남섬 남해안에서 약 50명이 그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5.2 지진이 3번 발생했다. 2월 와이푸쿠라우 서쪽 20km 지점 21km 깊이에서, 7월 22일 넬슨 동쪽 20km 지점의 73km 깊이에서, 10월 6일 밀포드 사운드에서 북쪽으로 25km 지점의 5km 깊이에서 각각 발생했다.

 

지진학자 샘 테일러씨는 뉴질랜드가 2018년에는 지진에 대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한 해를 보내는 것처럼 보였을 지 모른지만 여전히 많은 지진들이 알게모르게 발생했다며, 뉴질랜드인들은 자만하지 말고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거의 2만 건의 지진이 발생한 지구에서 지진 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에 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올해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샘 테일러씨는 그러나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결코 확신할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6년 11월에 발생한 카이코우라 7.8지진이 있은 후, 올해 3월 8일에는 4.7 지진 흔들림이 있었다. 세던 지역에서는 지난 1월 6일 4.5 지진이 있었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뉴 브링톤 근처에서 지난 7월 15일 4.0 지진이 있었고 약 7,812명이 그 흔들림을 느꼈다.

 

올해의 가장 깊은 곳에서 발생한 지진은 코로만델 반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지점에서 547km 깊이에서 발생되었지만, 아무도 지난 12월 15일에 있었던 4.0의 이 지진의 흔들림을 느끼지 못했다.  샘 테일러씨는 이 지진이 매우 깊은 진앙지에서 일어났으며, 지각 아래의 지구 맨틀 층 아래의 침몰하는 태평양 판의 일부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진학자 샘 테일러씨는 내년에는 이전보다 다른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했다. 'National Geohazards Monitoring Centre'에서 24시간 지질학 분석가들이 모니터함으로써 이전에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선택되었던 것보다 더 많은 지진을 찾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남섬의 거대한 거인으로 말보로에서 밀포드 사운드 입구까지 서던 알프스의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호주와 태평양 판 사이 알파인 단층은 650km이상의 길이로 존재하고 있다.

 

알파인 단층은 8.0 정도의 지진을 일으킬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진은 약 300년에 한 번 발생하며 마지막 지진은 지난 1717년에 발생했다.  

 

de52329761c97b92a059aff9b9a42023_1546228752_2779.png
 

de52329761c97b92a059aff9b9a42023_1546228761_554.png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 증가, 경찰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238 | 2시간전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에 대…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하버 컨트리클럽에서 화재

댓글 0 | 조회 252 | 2시간전
비어 있는 걸프 하버 컨트리 클럽의 … 더보기

한랭 전선, 남섬 일부 '폭설 주의보'

댓글 0 | 조회 160 | 3시간전
5월 18일토요일, 한랭전선의 영향으… 더보기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 오픈

댓글 0 | 조회 359 | 3시간전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인… 더보기

시중 은행들, 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479 | 3시간전
ASB 은행은 일주일 만에 두 번째로… 더보기

부동산 시장, 구매자 주도로 바뀌는 추세

댓글 0 | 조회 260 | 4시간전
주택 시장과 이자율 변동은 매물 수가… 더보기

장기 출국 시민권자 “사상 처음 입국자보다 5만명 이상 많았다”

댓글 0 | 조회 1,958 | 24시간전
12개월 이상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 더보기

캔터베리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허가”

댓글 0 | 조회 421 | 24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리스턴(Lees… 더보기

전염병으로 불 속에 던져진 200만불어치 양봉 장비

댓글 0 | 조회 997 | 24시간전
캔터베리의 한 양봉업체가 꿀벌과 관련… 더보기

50cc 스쿠터로 남섬 횡단하는 이유는?

댓글 0 | 조회 666 | 24시간전
배기량이 50cc 정도에 불과한 작은… 더보기

차터 스쿨, 정부 예산 1억 5300만 달러 자금 확보

댓글 0 | 조회 404 | 24시간전
지난 5월 14일 화요일, 연합 정부… 더보기

오클랜드 세금 인상 확정, 2025년 6.8% 인상

댓글 0 | 조회 1,823 | 1일전
오클랜드 주민들의 세금 인상은 카운실…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아동병원, 입원 환자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564 | 1일전
오클랜드 남부에 위치한 미들모어의 K… 더보기

오클랜드 전기 페리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선다”

댓글 0 | 조회 567 | 3일전
오클랜드 최초의 전기 페리가 올해 말… 더보기

뇌졸중 재단 “식품의 소금 기준 의무화 캠페인 시작”

댓글 0 | 조회 761 | 3일전
뇌졸중을 겪고 살아난 이들이 식품의 … 더보기

총기와 마약 등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불법 물품들

댓글 0 | 조회 934 | 3일전
오클랜드 경찰이 도심에서 체포 영장을… 더보기

Pams 파스타 제품 이물질 가능성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751 | 3일전
시중에서 인기 있는 파스타 제품 중 … 더보기

올해 3월 기준 NZ 총인구 추정치는 533만 8,900명

댓글 0 | 조회 578 | 3일전
5월 15일 통계국은, 올해 3월까지… 더보기

4월 먹거리 물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오름세로 전환”

댓글 0 | 조회 448 | 3일전
지난 4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3월보다… 더보기

소방관 스카이 타워 챌린지 - 20주년 기념 이번주 토요일 시작

댓글 0 | 조회 288 | 3일전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소방관 스카… 더보기

직원 손가락 절단, 기업체에 50만 달러 이상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013 | 3일전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기계로 인해… 더보기

슈퍼마켓 소매 절도,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917 | 3일전
충격적인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지난… 더보기

조류독감, 뉴질랜드에서 우려하는 것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800 | 3일전
조류독감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지… 더보기

10대 천식발작으로 사망, '구급차 파견 지연' 원인은?

댓글 0 | 조회 1,429 | 5일전
구급차 파견 지연으로 인해 10대 청… 더보기

대학들,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 비판 거부

댓글 0 | 조회 568 | 5일전
대학들은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