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의 북쪽 노스랜드부터 기스본 북쪽까지 폭풍 경고가 내려졌다. 오클랜드는 크리스마스에 거친 비바람이 치는 날씨가 될 것이라 예고되었다.
MetService는 노스랜드, 오클랜드, 코로만델, 와이카토, 베이 오브 플렌티 및 기스본에 호우 주의보를 내렸다.
앞으로 며칠 동안 북섬에서는 비가 많이 내리며, 비전선은 점차적으로 천천히 남쪽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여름 폭풍은 갑작스럽게 변할 수 있어서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번 성탄 연휴 기간 중 일기 예보에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의 에스몬드 로드나 타마키 드라이브 같은 도로는 12월 25일 오전 10시경부터 밤 11시경까지 만조로 해안 수위가 높아져 운전하기에 위험할 수도 있고, 폭우까지 겹치면 일부 도로가 폐쇄될 수 있다고 예상된다.
오클랜드 주민들은 배수구 청소 및 범람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MetService에서는 경고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북섬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반면, 남섬 지역은 대부분 일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