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이 지나며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다. 뉴질랜드의 학생들은 학년마다 다르지만, 주로 12월 초순이나 20일경에 방학을 시작한다. 일반 직장인들은 보통 12월 20일이 지나면 휴가가 시작된다.
방학 또는 휴가철을 맞아 뉴질랜드에서 차로 이동하며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휴가객들도 많지만, 캠핑카나 텐트를 가지고 이동하는 여행객도 많다.
뉴질랜드에서는 텐트를 치거나 캠핑카가 밤새워 머물 수 있는 장소는 지정되어 있다. 지정되어 허락된 장소가 아닌 아무 곳이나 텐트를 설치거나 하면 제재를 받는다.
흔히 많이 이용하는 곳이 홀리데이 파크이다. 각 홀리데이 파크에는 캠핑카나 텐트를 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비용을 받는다.
홀리데이 파크들 중 아름다운 장소와 시설, 서비스로 평가받는 곳을 Top10이라 이름붙여 소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장소는 구글에서 Top10 Holiday Park 라는 검색어로 찾으면 각 지역에 위치한 탑 텐 홀리데이 파크를 확인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뉴질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캠핑 장소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보존부(DOC)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무료 이용 캠핑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보존부에서 운영관리하는 캠핑 사이트는 장소에 따라 유료가 있을 수 있
지만, 거의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예약 필요없이 먼저 도착한 순대로 캠핑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www.doc.govt.nz/parks-and-recreation/things-to-do/camping 주소로 들어가면 뉴질랜드 지도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캠핑사이트의 위치에 텐트 모양 아이콘과 함께 몇개의 사이트가 있는지 표시해준다.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의 지도에 나타나 있는 텐트 모양 아이콘을 클릭할 때마다 한단계씩 해당 캠핑사이트의 안내에 접근하게 된다.
주로 처음 안내되는 내용은 해당 캠핑사이트에 어떠한 차량이 접근 가능한지와 캠핑 사이트에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이 있는지를 나타내준다.
상세한 안내를 보려면 선택한 캠핑사이트의 Find more...글씨를 클릭하면 된다.
휴가철이 되어 여행을 떠날 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뉴질랜드이지만,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존재하는 범죄의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자신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서는 캠핑사이트 등을 이용할 때 혼자 보다는 여러명이 함께 하는 것이 더 낫다.
캠핑카를 몰고 낯선 곳을 운행할 때도 자신의 위치를 반드시 지인들에게 알리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