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키위 중 최대 500명, 피부암으로 사망

매년 키위 중 최대 500명, 피부암으로 사망

0 개 1,789 노영례기자

호주의 한 전문가는 뉴질랜드인의 피부암 발생 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피부암으로 숨지는 키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매년 거의 9만 건의 피부암 진단이 나오고 있고, 최대 500명의 뉴질랜드인들이 매년 피부암으로 사망한다. 진단된 피부암의 대부분은 태양에 과다노출되어 발생한다.

 

호주 QIMR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부국장인 데이비드 화이트맨 교수는 오클랜드에서 열린 제 5회 전국 흑색종 정상회의에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새로운 데이터에서 20~30대 연령층에서의 흑색종 발생 비율이 그들의 부모 세대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화이트맨 교수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피부암 발생 비율을 가졌다는 명성을 떨쳐버릴 수 있다며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피부암 사망률은 호주보다 뉴질랜드가 더 높으며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이트맨 교수는 선 스크린(선크림)이 피부암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지만, 뉴질랜드는 선 스크린이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규제가 자발적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 적용되어 , TGA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은 상점의 진열대에 올라갈 수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은 호주 정부 보건부에 속해 있으며,  처방 의약품, 백신, 선 스크린, 비타민 및 미네랄, 의료 기기, 혈액 및 혈액 제제 등의 치료 용품 규제를 하는 기관이다.)

 

화이트맨 교수는 선 스크린을 규제한다고 해서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소비자를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뉴질랜드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 중 피부 보호 효과가 떨어지는 제품도 포함되어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낮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이는 제품을 믿고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하지 못해 피부암 발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피부암 발생 비율이 높은 뉴질랜드에서도 호주처럼 선 스크린 제품 규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050703739386f8f180d525b2aeb62d42_1541150460_0376.jpg
  

한편,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선크림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자외선 차단 지수가 아무리 높더라도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두시간에 1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귀가 후 세안을 할 때에는 클렌징 오일 혹은 클렌징 워터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클렌징폼을 사용하여 2중세안을 해야한다. 세안 후엔 시원한 물로 모공을 닫아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햇빛으로 하루종일 열받아 늘어졌을 모공을 다시 닫아주기 위해서다.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 차단 지수는 지속 시간을 의미한다.

1일부터 전기차, 도로 사용자 요금(RUC) 내야...

댓글 0 | 조회 3,468 | 2024.04.01
새로운 '도로 사용자 요금(RUC; … 더보기

집주인 위한 세금 공제, 임대료 하락으로는 연결 안 될 듯

댓글 0 | 조회 2,905 | 2024.04.01
집주인들은 월요일부터 주거용 투자 부…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시니어팀, 준결승 승리 '2일 오후 2시 결승전'

댓글 0 | 조회 580 | 2024.04.01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4월 1일부터, 늘어나는 Family tax credit 등

댓글 0 | 조회 2,586 | 2024.04.01
4월 1일부터 뉴질랜드 가구가 받는 … 더보기

오클랜드 동쪽 수풀 화재, 12헥타르 소실

댓글 0 | 조회 1,618 | 2024.03.31
소방관들은 오클랜드 동쪽 외딴 카와카… 더보기

오클랜드-불법 레이싱 차량 200대, 3명 체포

댓글 0 | 조회 1,410 | 2024.03.31
3월 30일 토요일밤, 오클랜드 전역… 더보기

와이카토 홍역 2건 발생, 예방접종 요청

댓글 0 | 조회 634 | 2024.03.31
보건부(Te Whatu Ora)는 와… 더보기

민물 금조개 발견, 레이크 타우포 워터파크 폐쇄

댓글 0 | 조회 3,979 | 2024.03.30
뉴질랜드 생물안전국은 침입성 담수 금… 더보기

글로리아베일 공동체,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나?

댓글 0 | 조회 1,536 | 2024.03.30
글로리아베일(Gloriavale) 기…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시니어팀, 인도네시아에 11:1로 승리

댓글 0 | 조회 968 | 2024.03.30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오클랜드 Viaduct 하버 인근 난투극, 4명 체포

댓글 0 | 조회 3,057 | 2024.03.30
금요일 밤 오클랜드 Viaduct H… 더보기

부활절 주말 추위, 북섬 일부 지역 폭우

댓글 0 | 조회 1,503 | 2024.03.29
MetService는 전국 일부 지역… 더보기

와나카 에어쇼, 6년 만에 다시 개최

댓글 0 | 조회 699 | 2024.03.29
2년마다 열리는 Warbirds ov… 더보기

헤이스팅스 차량 안 시신 발견, 살인 혐의 남성 체포돼

댓글 0 | 조회 1,059 | 2024.03.29
지난 화요일 헤이스팅스에서 화재가 발… 더보기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칼에 찔린 여성 안정적인 상태

댓글 0 | 조회 5,725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 더보기

부활절 주말, 오클랜드 고속도로 교통 정체

댓글 0 | 조회 1,931 | 2024.03.29
부활절 연휴를 맞아 오클랜드 도시 밖…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2차 예선전, 한국:인도네시아(8:0) '우천 순연'

댓글 0 | 조회 849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넬슨 카운실 '세율 32% 인상' 우려, '문화유산 프로젝트 종료

댓글 0 | 조회 740 | 2024.03.29
넬슨 시티 카운실은 파운더스 파크(F…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크롬 자동차 쇼, 3명 체포, 차량 13대 압수

댓글 0 | 조회 894 | 2024.03.29
경찰은 이달 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 더보기

'자금 부족' 오클랜드 카운실, '버스 운행 유지' 방법 고민 중

댓글 0 | 조회 1,375 | 2024.03.29
오클랜드 카운실은 중앙 정부의 수정된…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1차전 역전승, 29일 10시에 2차전 예정

댓글 0 | 조회 711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댓글 0 | 조회 2,458 | 2024.03.29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 더보기

AKL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1명 사망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6,522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단, 28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경기

댓글 0 | 조회 1,286 | 2024.03.28
오클랜드에 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시작, 4월 1일까지

댓글 0 | 조회 840 | 2024.03.27
3월 27일 수요일부터 대한민국 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