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태평양에서 상어에 부착했던 발신기, NZ해안에서 발견돼

먼 태평양에서 상어에 부착했던 발신기, NZ해안에서 발견돼

0 개 1,206 서현

과학 연구차 먼 외국에서 상어 몸에 부착했던 전자 장치가 뉴질랜드 해변에서 발견돼 연구자들을 고무시켰다.

 

최근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에서 블러프(Bluff)까지 남북섬을 종단하는 3000km에 달하는 테 아라로아(Te Araroa)’ 트랙을 걷던 한 여성이 카이타이아(Kaitaia)의 해변 모래 언덕에서 이상한 장치를 하나 발견했다.

 

과학계와 연관이 있던 이 여성은 즉각 이 물건이 연구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누군가가 자료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를 가방에 챙겨 넣었다.

 

이 물체는 작년 5월에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에서 마코 상어(mako shark)의 몸에 부착됐던 발신기로 이를 접수하게 된 국립수대기연구소(NIWA)의 관련 학자들은 이를 반겼다.   

 

당시 연구는 상업적인 포획을 당한 후 다시 풀려난 마코 상어가 이후 어떻게 생존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었다.

 

해당 발신기는 상어 몸에 부착된 지 2개월에 부착용 끈이 부식되면서 떨어져 나와 바다 위에서 신호를 보내다가 나중에 뉴질랜드 해안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당시 상어는 뉴칼레도니아에서 뉴질랜드 바다까지 왔는데, NIWA의 상어 연구원인 워릭 라이언(Warrick Lyon)은 발신기를 직접 회수하면 더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다면서 장치가 돌아온 것을 크게 기뻐했다.

 

NIWA 측은 발신기를 회수한 여성에게 200달러를 포상했는데, 그녀는 이 돈으로 종단 트레킹에 사용할 새로운 슬리핑 매트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IWA는 또 다른 발신기가 베이 오브 플렌티의 케이프 런웨이(Cape Runaway)에 있는 로틴 포인트(Lottin Point) 주변 어딘가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코 상어는 지구상 가장 빠른 상어 종류로 평상시 속도가 시속 40km이지만 빠르게 움직일 때는 74km에 달하며, 암컷의 경우 체중이 570kg에 길이는 3.8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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