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대단히 매서운 남극의 한파가 뉴질랜드를 향하여 다가오고 있으며, 다음 주 남섬 지역에 이르면서 새끼양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농부들에게 미리 준비를 하도록 요청되고 있다.
늦은 겨울의 마지막 한파로 예상되는 이번 남극의 찬 세력은 이번 겨울동안 가장 차고 매서운 바람이 동반되어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지역, 퀸스타운, 와나카에 피해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더니든까지 눈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눈보라 또는 차가운 비로 인하여 다음 주 수요일 낮 최고 기온이 3도에서 9도 정도로 추운 날씨로 예상되면서, 봄이 다가오면서 태어난 새끼양들을 비롯하여 많은 가축들이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AgriHQ의 선임 연구원은 북섬의 농부들은 이미 이 달 초 한파와 강한 바람으로 20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으며, 다음 주 한파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약 십 만 마리의 새끼양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부들의 사전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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