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도로를 벗어난 대형 트럭이 지나가던 보행인들을 치어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9월 5일(수) 오전 11시 25분경에 해밀턴 북쪽 외곽의 오스본(Osborne) 로드와 호샴 다운스(Horsham Downs) 로드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빈 채로 운행 중이던 한 대형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면서 개를 데리고 오스몬 로드를 걸어가던 한 남성과 부딪혔다.
한편 일부 언론의 초기 보도에서는 사고 트럭이 무거운 금속(heavy metal)을 운반하던 트레일러가 달린 대형 트럭이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세인트 존 구급대원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또 다른 한 사람은 중간 정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구급차와 4대의 소방차 등이 출동했으며 도로에 잔해물들이 떨어진 가운데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운전자들이 이 지역으로의 운행을 피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