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이민부는 금년도 예산을 초과하는 지출로, 위험한 불법 체류자들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불법 체류자들의 추방이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이민부는 추방자 명단을 준비하고, 스물 두 명의 재소자와 마흔 여덟 명의 범죄자들 그리고 난민 신청이 기각된 열 네 명 등을 제외하고 다른 불법 체류자들의 강제 추방을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일시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단에 있는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기 위하여는 약 56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이민부는 지난 회계연도 상반기에 91만 4천 달러를 사용하였으며, 금년 6월말까지 36만 달러의 예산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18 회계 연도의 예산은 백 2십만 달러로, 그 전년도의 백7십만 달러에서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하여 위험하거나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법 체류자들의 강제 추방이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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