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이 가득찬 대공포탄이 장난꾸러기 형제들 손에…”

“화약이 가득찬 대공포탄이 장난꾸러기 형제들 손에…”

0 개 1,295 서현

폭약이 가득찬 오래 전의 포탄 한 발이 아이들 손에 들어가는 바람에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날 뻔했다.

 

파라파라우무(Paraparaumu)에 사는 6, 7살의 한 형제가 포리루아(Porirua)와 로워 허트(Lower Hutt) 중간에 있는 벨몬트 리저널(Belmont Regional) 파크를 걷던 중 발부리에 채이는 포탄을 발견한 것은 3주 전 무렵.   

 

당시 형제는 겨울방학을 맞아 친조부모 댁을 찾아 함께 산책하던 중에 포탄을 발견했고 이를 조부모의 집으로 가져왔다

 

이후 이들 형제는 811()에 포탄을 가진 채 엄마의 차를 타고 자기 집으로 돌아왔는데, 당시 함께 있었던 형제의 외조부모들이 이를 발견했다

 

어른들은 이를 뒷마당에 내놓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9.3cm 길이의 이 포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대공포용으로 안에는 화약(TNT)이 가득 찬 상태였다.

 

형제는 벙커들 부근에서 발견한 포탄을 마치 아기처럼 다루며 깨끗이 씻고 때로는 발로 차기도 했는데, 나중에 포탄을 학교로 가져가 방학활동 발표시간(show-and-tell)’보여줄 요량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튿날 오전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즉각 인근 3가구의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군 폭발물처리반의 출동을 요청했다.

 

결국 포탄은 당일 오후에 인근 히긴스(Higgins) 채석장으로 옮겨져 지하 1m 깊이에 매설된 후 폭파 처리됐으며, 당시 군인들은 300m 떨어진 곳에서 폭파 작업을 했다

 

자칫하면 큰 화를 당할 뻔했던 이들 형제의 가족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이들의 엄마는 만약 아이들이 이 포탄을 들고 학교에라도 갔었다면 어떻게 됐겠냐며 반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이 최우선적인 일이라면서 이번 사건처럼 낯선 물건을 발견했을 때에는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 주택 보험료, 1년 만에 30% 인상

댓글 0 | 조회 1,455 | 20시간전
지난달 재무부에 제공된 가격 모니터링… 더보기

매시 대학, 500개 이상의 강좌 폐지

댓글 0 | 조회 1,512 | 20시간전
매시 대학(Massey Univers… 더보기

폰손비 주민과 사업체들,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불안

댓글 0 | 조회 1,760 | 21시간전
오클랜드 폰손비의 주민과 사업체에 종… 더보기

주니어 의사, 화요일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1,156 | 22시간전
5월 7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5… 더보기

노조, "TVNZ이 직원과 정보 공유에 '적절한 절차' 안 따랐다"

댓글 0 | 조회 335 | 23시간전
TVNZ 변화에 초점을 맞춘 회의에서… 더보기

동굴 탐험 학생 사망, 황가레이 고등학교 이사회 기소돼

댓글 0 | 조회 1,212 | 1일전
황가레이 남자 고등학교(Whangār… 더보기

OECD, '인플레이션, 교육 및 생산성' 문제 해결 제시

댓글 0 | 조회 395 | 1일전
뉴질랜드는 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 더보기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 총격 사건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3,168 | 1일전
일요일 밤,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P… 더보기

부동산 시장, 첫 주택 구입자 20% 증가

댓글 0 | 조회 1,873 | 2일전
새로 발표된 CoreLogic 데이터… 더보기

와이카토, '심각한 조산사 부족 문제' 새 프로그램으로 해결

댓글 0 | 조회 615 | 2일전
극심한 조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 더보기

오리 사냥 시즌 시작

댓글 0 | 조회 729 | 2일전
오리 사냥 시즌이 5월 5일 일요일부… 더보기

DMT로 판매되는 노란색 분말, 강한 합성 칸나비노이드 포함

댓글 0 | 조회 982 | 2일전
합성 칸나비노이드 MDMB-4en-P… 더보기

시속 130km 차량 정면충돌, 2명 위독

댓글 0 | 조회 1,901 | 2일전
시속 130km로 달리던 차량이 정면… 더보기

오클랜드 핸더슨, 보호구역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696 | 2일전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서부 핸더슨에서… 더보기

인권재판소, "경찰, 성폭행 신고자에게 5만 달러 배상" 명령

댓글 0 | 조회 829 | 2일전
이번 주 인권 검토 재판소(the H… 더보기

오클랜드, 새로운 수자원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004 | 2일전
웨인 브라운 시장과 시므온 브라운 지…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 강도들 위협 후 가방 훔쳐가

댓글 0 | 조회 1,959 | 2일전
오클랜드 서부 버스 정류장에서 두 사… 더보기

안전 문제로 가장 많이 리콜된 식품은?

댓글 0 | 조회 1,326 | 2일전
지난해 안전 문제로 인한 리콜의 주요… 더보기

오클랜드 수영장 사고, 어린이 위독한 상태

댓글 0 | 조회 1,298 | 2일전
오클랜드 수영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한… 더보기

타라나키 타운, 학교 주변 속도 제한 낮추는 데 앞장서

댓글 0 | 조회 504 | 3일전
타라나키의 작은 타운인 스트랫퍼드(S… 더보기

전국 평균 주택 가격 $933,633, 구매자 중심 시장

댓글 0 | 조회 2,045 | 3일전
현재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높은 이자… 더보기

오클랜드 무장경찰 출동, '사진가 긴 장비를 총으로 오인' 신고

댓글 0 | 조회 1,824 | 3일전
5월 4일 토요일 오전, 적어도 12… 더보기

도개교인 윈야드 브리지 폐쇄, 보행자 위한 무료 페리 예정

댓글 0 | 조회 962 | 3일전
오클랜드 시티 해안가에 있는 도개교인… 더보기

단감 PYO,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댓글 0 | 조회 1,983 | 3일전
가을이 깊어가는 오클랜드, 경험할 수… 더보기

마운트 마웅아누이 쇼핑몰, 칼부림에 1명 중상

댓글 0 | 조회 2,288 | 4일전
금요일 오후 마운트 마웅아누이 쇼핑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