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구세군의 식품 꾸러미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다수가 과거에 도움을 한 번도 요청하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고 밝히며, 구세군 관계자는 심각성을 표하고 있다.
구세군의 한 관계자는 매일매일의 일상 생활의 드는 비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구세군의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일을 하면서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working poor”의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매주 336 세대의 신규 가족들이 구세군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 복지 수당을 받지 않는 가구들의 60% 정도에 이르는 수라고 밝히며,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남섬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남섬 지역에서만 이미, 한 겨울을 준비해서 마련한 식품 꾸러미들의 재고가 소진되어 가고 있다고 전하며, 높은 임대 주택 가격과 휘발유 가격, 보건과 교육 비용 등으로 저축할 여유가 없는 가족들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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