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블러프에 있는 티 와이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나온 약 2만 5천 톤의 독극성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지역 일대의 환경과 보건 그리고 재정상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은 독극성 폐기물로 인한 냄새로 건강상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티 와이 알루미늄 제련소를 인수한 타하 인터네셔날 사는 자신들의 폐기물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해 폐업 신고를 하면서 이 산업 폐기물이 이 지역의 골치거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오타고 지역 카운실의 마이클 로 카운실러는 독극성 산업 폐기물이 사우스랜드 곳곳에 산재하여 쌓여 있으며, 땅 주인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에 부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나머지는 사우스랜드 땅 주인들이 책임을 지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산업 쓰레기들을 수거하여 바다에 폐기하는 데에는 약 4백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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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산업폐기물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