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동료 구하고자 산길 10km 달려 내려간 등반객

다친 동료 구하고자 산길 10km 달려 내려간 등반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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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사고로 크게 다친 등반객을 구하고자 그의 동료가 10km나 되는 산길을 달려가 도로에 도착한 뒤 구조를 요청했다.

 

타라나키 지역 구조 헬리콥터에 긴급 출동 요청이 들어온 것은 1 3() 오후 4 30분경.

 

당시 54세로 알려진 한 남성이 노스 타라나키의 타호라(Tahora)에 있는 모키(Moki) 트랙에서 10m 높이 둑에서 바위 위로 추락해 구르면서 다리와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의 동료가 10km를 달려 내려와 구조를 요청했으며 출동한 구조 헬기는 먼저 인근 지역에서 동료를 태운 후 부상자가 있는 장소로 날아갔다.

 

그러나 비가 내리는 극히 좋지 않은 기상에다가 숲이 너무 빽빽해 공중에서는 부상자를 쉽게 찾아낼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먼저 동료가 윈치를 이용해 하강한 뒤 부상자를 찾아내 함께 트랙 인근으로 이동한 뒤에서야 헬기에서 부상자를 식별할 수 있었다.

 

결국 30m 높이 헬기에서 내려 보낸 로프를 이용해 구조된 부상자는 타라나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헬기 관계자는, 당시 악천후로 구조를 단념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았지만 결국 부상자 동료의 도움을 받아 모든 이들이 적극 협조한 끝에 무사히 부상자를 구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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