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와투 협곡 국도 “대규모 산사태, 여러 주 동안 막힐 듯”

마나와투 협곡 국도 “대규모 산사태, 여러 주 동안 막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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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남부의 파머스톤 노스(Palmerston North)와 동해안 지역을 잇는 국도 3호선이 최소한 몇 주 동안 제 기능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도 3호선 중 마나와투 협곡(Manawatu Gorge) 구간에서 여러 건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4 25() 현재 통행이 완전히 막혀 있는데, 당초 도로관리 당국인 NZTA에서는 당일 오후에 트위터를 통해 5 25일까지 통행이 차단될 것으로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곧바로 이 내용은 삭제됐고 몇 군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대체됐는데, 아직까지 도로 개통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는 없는 상황이다.

 

산사태 보고는 애쉬허스트(Ashhurst) 인근에서 발생해 24() 9 30분경에 첫 보고가 이뤄졌으며, 당시는 하루 정도면 200m³에 달하는 낙석을 치우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후 두 군데가 더 발생한 가운데 그중 우드빌(Woodville) 근처에서 발생한 것은 낙석 규모가 3,500m³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치우는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가 막히면서 운전자들은 남쪽의 파히아투아 트랙(Pahiatua Track)과 그 북쪽의 새들(Saddle) 로드를 대신 사용해야 하는데, 마나와투 협곡은 지난 2011년에도 두 차례 산사태로 인해 그해 8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1년 동안이나 통제된 바 있다.

 

재 개통 당시에도 1차선으로만 운영되다가 그해 11월부터 양쪽 차선이 완전히 개통됐는데, 당시 낙석 제거에만 22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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