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협회로 대통합 출범

세계한인언론인협회로 대통합 출범

0 개 1,072 KoreaPost

82f7b5adb0634d9a4aef27cb029668cb_1492669297_6408.jpg

양대 동포언론단체 통합으로 한인동포사회에 귀감이 될 듯 

 

  • 9년만에 100여 동포 언론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로 한 둥지마련
  • 4일차 통합총회에서 한 목소리로 김소영 전용창 공동대표 추대
  • 6인 통추위 공동운명체 위기속에 끝장내기 돌입 성과 이끌어 내

 

 

최대 동포 언론단체인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와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가 그간의 갈등과 반목을 이겨내고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로 통합을 선언했다. 

 

4월 19일 천안 국학원에서, 9년만에 통합대회로 열린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에 참가한 61명의 회원들은 통합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외언론인 대통합을 이뤄냈다. 

 

총회에 앞서 양 단체는 18일 오후 각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회 현안 의제를 결의하고, 19일 협회총회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세언협 총회에서 회원들은 대회 공동대회장인 김소영 회장과 전용창 회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 자리에서 전용창 공동대회장은 “양 단체가 통합으로 이제 우리가 한식구가 되었구나 생각하니 감격스럽고 감동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 회장은 또  “김소영 회장의 양보와 배려 그리고 회원 모두가 동의하고 허락해 줘 우리가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공동대회장도 “먼저 새롭게 시작하는 세언협 출범을 자축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일과 가슴 아픈 일도 많았지만 통추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구어 냈다”면서, “앞으로 동포 언론인다운 역할을 찾아보고 후배 언론인에게 보람된 단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락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반대없습니다”로 통합 및 정관개정 그리고 단체명 변경에 관한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소영)와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전용창)는 8개월 전부터 각자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에 세 명씩 위원을 배정하고, 각 회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 왔다. 두 단체는 통추위에 통합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고, 통합에 탄력을 받아 공동개최라는 큰 결실을 이끌어 냈다.

 

이에 통취위는 “이번 대회를 놓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공동운명체 위기 속에서 끝장내기에 돌입했고, 양 단체 통추위 6인은 가칭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를 정하고 정관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한 정관에 따르면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약칭 세언협)로 칭한다”며, “협회는 재외동포언론의 발전과 상호협력, 해외 언론인들의 권익증진 및 자질향상,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양대 언론단체가 통합으로 재외동포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그간 한인 동포사회 단체들에 분열과 갈등으로 한인동포에 눈총을 받아왔다”면서 “한인사회 통합과 발전에 배려와 양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언협은 신문 방송 인터넷신문 등 각국에서 보도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매체로 유사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매체사와 기자는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체육부에 사단법인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로 역사적 대통합이란 큰 성과를 이뤄낸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는 지난 4월 16일(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976-okja.jpg

 

세계한인언론인 협회 [공동취재단] 정선 haninpost@gmail.com 

오클랜드 공항 새로운 터미널, 국내선과 국제선 연결

댓글 0 | 조회 1,981 | 17시간전
오클랜드 공항의 새 터미널이 완공되면… 더보기

화카타네, 보석상점 Michael Hill 절도범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744 | 17시간전
화카타네(Whakatāne)의 보석상… 더보기

시골 도로 자갈로 교체 계획, "아이들 위험" 우려

댓글 0 | 조회 603 | 17시간전
타라나키의 한 농부는 타라타(Tara… 더보기

인도 학생 비자 신청 40% 거부, 대학들 우려

댓글 0 | 조회 1,625 | 18시간전
뉴질랜드 대학들은 2024년 인도 학… 더보기

부동산 관리자 규제 법안 폐기, 임차인와 중개인 당황

댓글 0 | 조회 1,428 | 20시간전
일부 임차인과 부동산 중개인은 '비윤… 더보기

노스랜드 바위 낚시꾼 2명 실종, 수색 계속

댓글 0 | 조회 1,085 | 20시간전
노스랜드에서 바위 낚시를 하던 두 남… 더보기

“네가 왜 거기에…” 제재소 직원들 놀라게 한 키위

댓글 0 | 조회 2,036 | 2일전
노스랜드의 한 제재소에 아침부터 깜짝… 더보기

실업률 4.3%로 상승, 고용률은 68.4%로 하락

댓글 0 | 조회 1,245 | 2일전
(도표) 분기별 실업률과 불완전이용률… 더보기

경찰이 수색한 갱단 주택 “총기와 탄약, 마약까지…”

댓글 0 | 조회 1,263 | 2일전
오클랜드 교외 푸케코헤(Pukekoh… 더보기

가계대출 '긴장' 수준, 중앙은행 경고

댓글 0 | 조회 1,738 | 2일전
주택 소유자들이 점점 더 모기지 분쟁… 더보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은?

댓글 0 | 조회 672 | 2일전
공식 정보법에 따라 얻은 수치에 따르…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3주 동안 실종된 9살 소년

댓글 0 | 조회 969 | 2일전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약 3주 동안 실… 더보기

세 자녀와 함께 실종된 수배 중인 여성

댓글 0 | 조회 901 | 2일전
경찰은 수배 중인 한 여성이 어린 세… 더보기

뺑소니 피해자, 한 시간 동안 길 위에 방치돼

댓글 0 | 조회 769 | 2일전
최근 웰링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의…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검색대 통과 규정 완화

댓글 0 | 조회 1,259 | 2일전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들은 … 더보기

학교 시험 문제 작성에 AI를 사용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39 | 2일전
뉴질랜드의 학생 시험을 관리하는 NZ…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 방식

댓글 0 | 조회 1,751 | 3일전
(1) 한국 국적을 선택하고, 외국 … 더보기

외국인 주택 명의 이전 비율 “전체 명의 이전 중 0.4%”

댓글 0 | 조회 1,082 | 3일전
(도표) 각 지역별 영주권자의 연간 … 더보기

럭비 경기 중 30대 선수 머리 다쳐 사망

댓글 0 | 조회 1,392 | 3일전
오클랜드에서 럭비 경기를 하던 30대… 더보기

전설적인 록 그룹 ‘이글스’ 기타리스트가 퀸스타운에…

댓글 0 | 조회 1,328 | 3일전
전설적인 록 그룹인 ‘이글스(Eagl… 더보기

소피 파스코 “첫 자녀 출산, 파리 패럴림픽 불참”

댓글 0 | 조회 422 | 3일전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장애인 수영 선수… 더보기

“나무 블록으로, 인조잔디로 차를…”

댓글 0 | 조회 1,053 | 3일전
자동차 가속기와 브레이크 페달을 나무… 더보기

보통보다 10배나 큰 거대 ‘페이조아’

댓글 0 | 조회 1,080 | 3일전
평균적인 ‘페이조아(Feijoa)’에… 더보기

새로운 NZTA 앱, 베타 버전 테스트 중

댓글 0 | 조회 1,241 | 4일전
주디스 콜린스 정부 디지털화 장관은 … 더보기

"이런 일 예상했다", 실기 시험 대기 최대 2개월

댓글 0 | 조회 2,181 | 4일전
한 운전 강사는 대기 시간이 한 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