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저녁 오클랜드 빅토리아 컨벤션 센터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권태오 사무처장 초청 통일 강연회가 정애경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7기 민주평통뉴질랜드협의회(회장 도언태),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 차창순 오클랜드 총영사,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과 임원단, 교민단체 대표와 회원, 현지 교민들과 차세대 및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뉴질랜드 협의회는 통일강연회의 개최 목적이 급변하는 북한 및 대외 정세에 따른 대북정책을 이해하고 재외동포들 그리고 특히 차세대를 대상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통일 공감대 형성을 확산시키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권태오 사무처장은 이날 ‘한반도의 위기 – 북핵과 미사일 그리고 THAAD’란 주제로 현 북핵 배경과 그 실상, 그리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전장 영역 및 가동 시스템, THAAD의 필요 및 당위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였다.
민주평통뉴질랜드 협의회는 차분하고 상세한 강연을 통해 교민들의 통일 및 안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회 직전에는 민주평통뉴질랜드 협의회의 신년하례식이 간단히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창민 민주평통뉴질랜드 협의회 수석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