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줄기 사라진 주택가 개울들, 원인 놓고 엇갈린 견해

물줄기 사라진 주택가 개울들, 원인 놓고 엇갈린 견해

0 개 2,567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내 주택가를 관통하는 작은 개울들이 말라붙어 그 원인을 놓고 주민들과 관할 환경청, 전문가들 사이에 논쟁이 일고 있다.

 

와이미이리(Waimairi) 개울과 와이-이티(Wai-iti) 개울이 대표적으로 이들 개울들은 펜달톤 등 고급 주택가를 관통해 에이본강으로 흐르는데, 점점 수위가 낮아지더니 급기야 몇 달 전부터는 아예 물줄기가 사라져버렸다.

 

물줄기가 말라버린 개울에는 빈 맥주캔과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와 함께 죽은 장어가 썩어가고 있으며 어쩌다 조금 남은 물웅덩이는 모기들이 들끓는 서식처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변화를 놓고 관계 당국은 최근 2년 동안 이어진 가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여기는 반면 일부 주민들은 지나친 관개작업 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원천수가 바닥나면서 발생한 일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근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한 주민은 이렇게 개울 바닥이 완전히 말라버린 적은 보지 못했으며 주변의 많은 주민들의 원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쩌다 비가 와도 탁한 물만 흐르곤 한다고 실상을 전했다 

 

이 개울들에는 과거에는 많은 장어와 송어들이 서식했으며 와이마이리 개울은 일부 주민들이 식용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기도 했는데, 이제 식용은커녕 아예 물줄기가 말라버려 개울 아닌 통로가 됐다

 

한 전문가는 캔터베리 환경청(E-Can)의 시책을 믿지 못한다면서, 이처럼 개울물이 마른 주원인은 캔터베리 평원 일대에서 이뤄진 무분별한 관개작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환경청 관계자는 관개작업이 수위를 낮추기는 하지만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이번 경우는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그 중에서도 겨울에 계속된 강수량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환경청은 허가를 받은 양 이상으로 지하수나 표층수를 퍼올리지 못하게 항상 감독하고 있으며 와이미아리 개울을 비롯한 시내의 하천들 역시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뉴질랜드 TOP 3 이색 공감 뉴스

댓글 0 | 조회 208 | 2시간전
■ 주택가 파티가 폭력 사태로…지역사… 더보기

은행 불만은 많지만 갈아타진 않는다

댓글 0 | 조회 229 | 2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들 가운데 현재 이용 … 더보기

미 젊은 세대가 이끄는 붉은 고기 붐, 뉴질랜드산 소·양고기 수요 확대 견인

댓글 0 | 조회 276 | 2시간전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 더보기

이번 주 가볼 만한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127 | 3시간전
이스터 연휴가 끝나고 나면, 도시는 … 더보기

컨슈머NZ “이스터 일요일, 공휴일 아닌데 추가요금 부과는 부당”

댓글 0 | 조회 284 | 3시간전
소비자단체 컨슈머 뉴질랜드(Consu… 더보기

4월 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89 | 17시간전
4월 5일 일요일 새벽, 서머타임 종… 더보기

“함께 살지 않아도 사실혼 인정될 수 있다”…관계재산법 적용 범위 논란

댓글 0 | 조회 1,658 | 1일전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지 않는 ‘LAT… 더보기

오클랜드 이스터 연휴 추천 가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907 | 1일전
이스터 연휴가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 더보기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 6개월간 46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975 | 1일전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이동식 과속 단속… 더보기

“은퇴에 100만 달러 필요 없다”…주택 보유 여부가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2,007 | 1일전
은퇴를 위해 약 100만 달러가 필요…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Lemon Balm — “마음 편안하게, 장 가볍게”

댓글 0 | 조회 285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 더보기

“AI는 도입됐지만 신뢰는 아직”…생산성의 열쇠는 ‘신뢰 구축’

댓글 0 | 조회 234 | 1일전
뉴질랜드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 더보기

4월 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노인 학대 조기 발견 위한 ‘평가 도… 더보기

보타니 쇼핑센터 인근 납치·강도 사건…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653 | 2일전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더보기

휘발유 $3 아래로 언제 떨어지나..

댓글 0 | 조회 2,206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 한 달 연료비 30% 뛰었다

댓글 0 | 조회 972 | 2일전
뉴질랜드 은행의 새 카드 결제 데이터… 더보기

수천 명 직장인, 키위세이버 납부율 인상 앞두고 ‘일시 감면’ 선택

댓글 0 | 조회 1,675 | 2일전
지난 4월 1일부터 키위세이버(Kiw… 더보기

[금요열전] 조용한 사냥꾼, 세계를 품다 – 그래엄 하트의 선택

댓글 0 | 조회 602 | 2일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 더보기

부활절·ANZAC·크리스마스 휴일 음주 규제 즉시 완화

댓글 0 | 조회 1,218 | 2일전
뉴질랜드 의회에서 논의된 ‘휴일 음주… 더보기

4월 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27 | 2일전
연료 절도 피해, 싱글맘 차량 연료탱… 더보기

생활비 50% 더 오를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377 | 3일전
뉴질랜드 가계의 생활비가 올해 예상보…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경기 악재 뚫고 24개월 만에 최고치

댓글 0 | 조회 1,391 | 3일전
오클랜드 주택 구매자들이 3월에도 경… 더보기

중동 격변에 뉴질랜드 경기심리 ‘급락’…물가·이자 부담 우려 커져

댓글 0 | 조회 912 | 3일전
3월 뉴질랜드 기업경기심리는 급격히 … 더보기

이스터 연휴 도로 안전 주의보…경찰 “위험 운전하면 단속”

댓글 0 | 조회 497 | 3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이번 이스터 연휴 기… 더보기

조절된 음주 선택하는 Gen Z, 뉴질랜드 음주 문화 재편

댓글 0 | 조회 528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