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전당포 살인범 “최소 17년 형기의 종신형 선고”

오클랜드 전당포 살인범 “최소 17년 형기의 종신형 선고”

0 개 1,185 서현
Takanini%20Ezy%20Shop%20BUG[1].jpg
 
작년 7월에 오클랜드 남부의 한 전당포에서 2명을 살해했던 범인에게 종신형(life imprisonment)’이 선고됐다.

 

7 9() 아침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담당 판사는, 검찰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잔 타라파타(Zarn Tarapata, 26) 피고인에게 최소한 17년을 복역한 후에야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피고인은 작년 7 19일에 당시 자신의 파트너가 근무하던 타카니니(Takanini)의 그레이트 사우스(Great South) 로드에 있는 ‘Ezy Cash’ 전당포에 찾아가 주인인 폴 패닝(Paul Fanning, 69)과 직원인 폴 매튜스(Paul Matthews, 47)를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고등법원 재판에서 변호사 측은, 정신감정 보고서를 근거로 당시 범인이 마약을 복용해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17년 형이 명백하게 불공평하며 정신병 시설의 수용을 포함한 징역형이 선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담당 판사는, 피고인이 한 마디로 생각도, 그리고 별다른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질투심으로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의 가족들에게도 결코 상상할 수도 없는 상처를 남겨주었다면서 피고인 측의 항변을 일축했다.

 

타라파타는 범행 당시 자신의 파트너가 죽은 사람들과 치정 관계에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범인은 당일 파트너를 전당포에 데려다 준 후 뒤쫓아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후 파트너와 아이들을 태우고 차를 타고 도망갔다가 당일 자정 무렵에 헌틀리(Huntly)에 있는 집 근처에서 체포됐다.

 

이날 재판에서 검사는, 범인이 유족들에게 반성의 편지를 보냈지만 유족들은 내키지 않는 쓰라린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가족의 유족 대표는 재판을 마친 후, 작년의 사건은 자신들에게 끔찍했던 일이었지만 이번에 나온 재판 결과에 기쁘다면서, 사건 이후 도움을 준 경찰과 피해자 지원팀, 검찰,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클랜드 주택화재, 전기담요 과열이 원인인 듯

댓글 0 | 조회 1,478 | 2015.07.23
서부 오클랜드의 주택에서 전기담요가 … 더보기

[AKPA] 하태현 " 북한/통일" -2015 청소년들이여, 꿈을 펼쳐라

댓글 0 | 조회 669 | 2015.07.23
10대 청소년들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더보기

Linden Leaves , 20주년 맞아 23k 금가루 포함 화장품 선보여

댓글 0 | 조회 1,124 | 2015.07.23
뉴질랜드의 전통있는 화장품 회사 Li… 더보기

홍콩 공항에서 사라진 NZ$ 100만의 현금 꾸러미

댓글 0 | 조회 1,528 | 2015.07.23
지난 7월 17일(금) 밤에 홍콩 공… 더보기

수도 지정 150주년 맞은 웰링톤, 다양한 기념행사 열어

댓글 0 | 조회 570 | 2015.07.23
웰링톤이 뉴질랜드의 수도로 지정된 지… 더보기

뉴질랜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7기 회장에 도언태씨 임명.

댓글 0 | 조회 5,776 | 2015.07.23
뉴질랜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 파이에 네이피어 뉴월드 제과점......

댓글 0 | 조회 1,407 | 2015.07.23
2015년 뉴질랜드 최고 파이에 네이… 더보기

세관 지난 6개월동안 $246,000,000 가치의 마약 적발.

댓글 0 | 조회 882 | 2015.07.23
세관은 지난 6개월동안 $246,00… 더보기

경매에 나온 “심슨과 그의 당나귀” 국내인에게 팔려.

댓글 0 | 조회 680 | 2015.07.23
경매에 나온 “심슨과 그의 당나귀”가… 더보기

한인 아티스트 박신영 작가 전시회, 8월 Northart Gallery 에서..…

댓글 0 | 조회 999 | 2015.07.23
오는 8월8일부터 23일까지 오클랜드… 더보기

[AKPA] 백준호 "생태계 교란종"

댓글 0 | 조회 659 | 2015.07.23
제 5회 2015 청소년들이여, 꿈을… 더보기

[AKPA] 장희주 "Comfort Women 위안부"

댓글 0 | 조회 661 | 2015.07.23
제 5회 2015 청소년들이여, 꿈을… 더보기

[AKPA] 정지윤 "아동인권"

댓글 0 | 조회 581 | 2015.07.23
제 5회 2015 청소년들이여, 꿈을… 더보기

[너~ 나~우리!!! 제1화] 민폐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691 | 2015.07.23
그들이 이야기하는 민폐란 무엇일까요?… 더보기

아오테아 광장의 백곰

댓글 0 | 조회 1,137 | 2015.07.23
오클랜드 시티의 시민들이 많이 찾는 … 더보기

2015년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를 마치고...

댓글 0 | 조회 3,359 | 2015.07.22
2015년 뉴질랜드(이하NZ) 한글학… 더보기

유튜브에 올라온 절도현장의 영상, 범인 색출에 나선 경찰

댓글 0 | 조회 1,140 | 2015.07.22
뉴질랜드의 한 도시에서 자동차를 이용… 더보기

“과속 범칙금, 지금까지 불법이었다?”

댓글 0 | 조회 1,810 | 2015.07.22
자동차 속도제한과 관련된 일부 교통 … 더보기

말다툼 중 총기 발사해 경찰에 체포된 남성

댓글 0 | 조회 700 | 2015.07.22
언쟁을 벌이던 중 총을 가져와 상대방… 더보기

남녀 표시된 공공화장실 중성적 표현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댓글 0 | 조회 831 | 2015.07.22
트랜스젠더들이 안전하게 느끼도록 남녀… 더보기

마오리 운전자에게 벌금 발급하지 않는 경찰 내부 규정 조사.

댓글 0 | 조회 882 | 2015.07.22
인권위원회는 남 오클랜드에서 마오리 … 더보기

한 주택에서 도난 당한 1500개 우편물 수거.

댓글 0 | 조회 918 | 2015.07.22
경찰과 뉴질랜드 우편은 도착한 우편물… 더보기

여성 속옷만 훔친 범인 “잡고 보니 10대 청소년”

댓글 0 | 조회 988 | 2015.07.22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가에서 여성의 속… 더보기

젖소와 부딪힌 경찰관 “트럭 대신 순찰차였으면 아마도…”

댓글 0 | 조회 692 | 2015.07.22
이른 저녁에 시골길을 운전하고 가던한… 더보기

NZ Bus “직원 대상으로 불시 음주와 약물검사 실시한다”

댓글 0 | 조회 984 | 2015.07.21
현재 오클랜드와 웰링톤 지역에서 시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