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에 걸린 9살 소년, 치료 거부 아버지 대신 후견인이 보호할 수 있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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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2/2015. 00:00
노영례
뉴질랜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는, 발병하게 되면 AIDS로 진행합니다. 인간의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렌티바이러스인데요. 기회감염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게끔 인간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생명을 위협하는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를 일으키는 병원체입니다.
HIV에 걸린 9살의 한 소년은 법원의 판결로, 치료 거부한 아버지를 대신해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가 소년의 후견인으로 16세까지 보호받게 되었습니다.
그 소년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HIV 양성 반응인 테스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HIV와 Aids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HIV 바이러스의 영향보다 치료의 부작용을 더 믿고 있습니다.
법원의 27일 판결로 의사는 필요에 따라 소년의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고 그의 상태를 살펴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