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 코리아 포스트 제 783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하얀 도복에 담긴 뜨거운 열정, 검은 띠에 새겨진 굳건한 의지가 보인다. 뉴질랜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를 향한 간절한 꿈을 키워가는 한인 청년이 있다. 지난 4월, 타우랑가에서 열린 전국대회 (2025 Budo South Open Championship)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한인 선수이다. 멈추지 않는 그의 도전은 오는 6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국기원 대회(TNZ Kukkiwon Cup)로 이어진다. 작년 대회 우승자로서 2연패 달성과 더 나아가 올림픽 무대를 향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전 민국(ANK 태권도) 선수를 만나 보았다.
Focus에서는 최근 거리나 공원, 자동차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러나 정부는 비상주택에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줄었다며 관련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홍보한다. 비상주택은 지낼 곳이 없어 긴급하게 머물 장소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단기 숙박 시설이다. 노숙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노숙인들을 위한 비상주택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감소한 상반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눈에 뜨게 늘어난 노숙인들과 비상주택에 대해 알아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지난 4월 6일(일) 새벽에 ‘서머타임(Summer time, ST)’ 적용이 끝나면서 시계가 한 시간 전의 ‘표준시’로 돌아갔다. 매년 서머타임이 시작되거나 끝날 무렵이면 제도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일곤 하는데, 올해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이와 관련한 기사가 일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름철에 낮 시간이 길어지는 계절 특성을 이용해 자원도 절약하고 시간 활용도 늘리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서머타임의 실체와 현황, 그리고 이를 놓고 세계적으로 벌어진 논쟁을 소개하였다.
생생이민에서는 뉴질랜드에 체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법적인 신분의 유지”일 것이다. 그러한 신분을 유지하기 위한 비자 중에 합법적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허가된 워크비자를 꼽는다면, 특정 고용주가 지정되어 있는 Accredited Employer Work Visa(AEWV)일 것이다. 신규로 또는 연장을 위해 AE비자를 신청해 놓은 상태에서 현재의 비자가 만료될 경우를 위한 비자를 Interim visa(인트림 비자)라고 한다. 인트림 비자와 관련하여 이민부가 가장 최근에 내놓은 핵심 Q&A를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