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가능성' 냉동 채소 리콜

'살모넬라균 가능성' 냉동 채소 리콜

0 개 3,674 노영례
식품안전청(New Zealand Food Safety)은 Deep 브랜드 냉동 채소 일부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Sprouted Mat(발아 매트콩), Sprouted Moong(발아 녹두), Surti Undhiu Mix(서르티 언디우 믹스) 제품으로, 수입·유통업체인 Vimms Enterprises Ltd가 공급한 모든 날짜와 모든 로트(batch)가 포함되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절대 섭취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식품안전청 부국장은 살모넬라균 감염 시 12~72시간 이내에 복통, 설사, 발열, 두통,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은 4~7일 내 회복하지만, 심한 경우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지침에 따르면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처에 반품해 환불을 받거나, 반품이 어렵다면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

만약 제품을 섭취한 뒤 증상이 우려된다면 헬스라인(0800 611 116) 으로 문의하거나 의료진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한편, 미국에서도 Deep 브랜드 발아 콩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리콜이 진행되었으며, 10개 주에서 최소 11명이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처럼 호주와 미국에서 같은 브랜드 제품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각국의 리콜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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