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 버터 가격 급등, 국내 즉각 반영돼

국제 시장 버터 가격 급등, 국내 즉각 반영돼

0 개 1,129 노영례

e73f8d4a6cc304cdd5b2e899dbd2e6e9_1753272734_4539.jpg
 

세계 시장에서 버터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유통 가격에도 즉각 반영되었다.


재무부 니콜라 윌리스 장관은 뉴질랜드인들이 버터 가격 때문에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버터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윌리스 장관은 당일 국회에서 폰테라(Fonterra) 최고경영자 마일스 허렐과 만나 버터 가격 문제를 논의했다. 이 만남은 건설적이고 활발한 대화였으며, 허렐은 뉴질랜드 내 버터 가격 체계에 대해 솔직히 설명했다고 알려졌다 .


윌리스 장관은 슈퍼마켓 간 경쟁 강화를 통해 가격 압박을 높이는 것이 정부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세계 시장 가격을 우리가 조정할 수는 없지만, 국내 유통 경쟁 환경은 우리가 직접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허렐은 한때 버터가 판매가 어려운 상품이었지만, 건강 이슈로 수요가 폭증했다고 밝혔다.


윌리스 장관은 슈퍼마켓의 마진 설정이 최종 소비자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지적하며, 이를 투명하게 밝히도록 요청했다. 허렐 역시 소매점이 버터 가격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윌리스 장관은 버터 가격이 지금 매우 비싸다고 다시 확인하면서도, 소비자가 불공정한 거래를 당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10년간 버터 가격이 약 두 배로 상승했고, 최근에는 500g 기준 8.60 NZD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버터 가격은 전년 대비 46.5% 증가했으며, 우유와 치즈 가격도 각각 14.3%, 30% 상승했다.


국제 유제품 경매(Global Dairy Trade)에서 버터 도매가가 크게 올라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유럽, 미국, 호주 등에서 글로벌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국제 버터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뉴질랜드는 생산량의 95~98%를 수출하기 때문에, 국제 시장 가격 변동이 국내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들은 버터 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통계청은 식료품 물가가 1년간 4.6% 상승했으며, 이 중 유제품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가격 안정이 기대되지만,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까지 안정을 기대하는 수준이며, 크게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Ad] 가고 싶은 곳을 원하는 방식으로~~레인보우 투어와 함께

댓글 0 | 조회 784 | 2025.08.01
뉴질랜드에는 많은 여행사가 있으며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선택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레인보우 투어(rainbowtours.nz)는 개인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믿… 더보기

뉴질랜드 원유 산업, 경제 성장 핵심 동력으로 부상

댓글 0 | 조회 28 | 10분전
뉴질랜드는 전통적으로 농업과 축산업이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국가로, 특히 원유·유제품 산업은 국가 수출과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BNZ… 더보기

은행 갈아타기, 현금 보너스에 숨은 ‘반환 청구’ 함정

댓글 0 | 조회 136 | 36분전
뉴질랜드에서 주택담보대출(홈론) 제공 은행을 바꾸는 사례가 올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대출액의 최대 0.8%에 달하는 ‘현… 더보기

[금요열전] 젊은 리더, Hana-Rawhiti Maipi-Clarke — 세상을…

댓글 0 | 조회 47 | 41분전
뉴질랜드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이름, 하나-라위티 마이피-클라크(Hana-Rawhiti Maipi-Clarke).21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최연소 국회의원이… 더보기

십대들은 왜 전화를 받지 않을까? – 메시지로 소통하는 새로운 세대

댓글 0 | 조회 93 | 46분전
십대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화가 울려도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게으름이나 예의 부족이 아니라, 13세에서 … 더보기

가축 접종시 바늘 무 교체 제품 개발한 대학생

댓글 0 | 조회 304 | 10시간전
캔터베리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허리에 차는 군총집 모양의 홀스터(holster) 방식으로 가축이 접종을 받을 때 주삿바늘을 살균하는 아이디어를 냈다.이른바 … 더보기

CHCH 북부 신설 우회도로 통행료 부과 계획 논란

댓글 0 | 조회 192 | 10시간전
노스 캔터베리의 벨파스트(Belfast)에서 ‘페가수스(Pegasus) 모터웨이’와 ‘우드엔드 바이패스(Woodend Bypass)’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에 대한… 더보기

으시시한 옛날 정신병원 불에 완전히 타 “경찰, 방화로 보고 수사 중”

댓글 0 | 조회 375 | 10시간전
웨스트 코스트의 옛 정신병원 건물에서 난 대형 화재가 방화로 판명된 가운데 경찰이 범인 검거에 주민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화재는 지난 8월 10일 오전에 호키티… 더보기

“암 치료비 명목 104만 달러 사기”…경찰, 전국 피해자 찾기 나섰다

댓글 0 | 조회 744 | 14시간전
뉴질랜드 타스만 조직범죄수사대(TOCU)가 오늘(14일) 와나카(Wanaka)의 한 주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28세 남성과 38세 여성을 사기 혐의… 더보기

또 다른 주요 은행, 1년 고정 주택대출 금리 4.79%로 인하

댓글 0 | 조회 950 | 18시간전
또 한 곳의 주요 은행이 1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4.79%로 낮추었다. 한 경제 전문가는 금리가 더 내려갈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이번 주 초 ANZ와 B… 더보기

겨울 햇살 잠시… 주말 후반부터 흐리고 비바람

댓글 0 | 조회 736 | 18시간전
8월 14~18일 기상 전망 — 토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활동성 날씨 재개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은 이번 주 남은 평일 동안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 더보기

리디아 고, 오클랜드 타카푸나 골프장 ‘보존’ 캠페인 지지 표명

댓글 0 | 조회 1,105 | 18시간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자 데임 리디아 고(Dame Lydia Ko)가 오클랜드 타카푸나(Takapuna) 골프장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에 지지를 공식적으로… 더보기

BNZ 수석 이코노미스트 “가계, 전방위 압박받는 상황”… 주택시장 부진, 경제 …

댓글 0 | 조회 513 | 18시간전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INZ)가 발표한 7월 자료에 따르면, 특히 오클랜드 주택시장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올해 중반 경제가 ‘에어포켓(공백 구간)’에 들어갔음을 … 더보기

ASB, 2025 회계연도 실적 발표… 순이익 소폭 하락에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

댓글 0 | 조회 398 | 19시간전
뉴질랜드 은행 ASB는 2025년 6월까지의 회계연도에서 현금이익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1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법인세 차감 후 순이익은… 더보기

[업데이트]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 총격 사건… 여성 사망·남성 …

댓글 0 | 조회 903 | 24시간전
캔터베리 경찰서장(지방경찰청장) 토니 힐(Tony Hill) 수퍼인텐던트는 14일 밤늦게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으로 한… 더보기

집값 하락 직격탄… 주택 매도 손실자 비율, 2014년 이후 최고치

댓글 0 | 조회 1,538 | 1일전
아오테아로아 전역 10.6% 손실 거래… 오클랜드는 15.9%로 ‘최악’뉴질랜드에서 집을 팔고 손해를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더보기

뉴질랜드, 10년 만에 ‘기업 파산’ 최악… 올해 2,500곳 넘어설 듯

댓글 0 | 조회 1,052 | 1일전
뉴질랜드가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기업 청산(파산) 물결을 맞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만 1,270개 기업이 문을 닫았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 더보기

30세에 순자산 110만 불, 그는 왜 20대에 ‘이 4가지’ 지출을 안 했을까

댓글 0 | 조회 1,169 | 1일전
美 재정 컨설턴트의 20대 절제 소비 전략, 집값·물가 높은 NZ 청년에도 해법 제시미국 시카고의 재정 컨설턴트 미켈라 알로카(30)는 20대 초반 과감히 소비를… 더보기

호주·뉴질랜드, ‘건강 별점(Health Star Rating)’ 식품 전면 의무…

댓글 0 | 조회 619 | 1일전
식품과 음료에 0.5~5점까지 별점으로 영양 수준을 표시하는 ‘건강 별점(Health Star Rating)’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재는 자율 … 더보기

럭셔리 골프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뉴질랜드 관광 수익 견인

댓글 0 | 조회 587 | 1일전
무리와이와 퀸스타운에 럭서리골프코스와 럭셔리 롯지 건설 중.뉴질랜드 전역의 최고급 골프장이 지역 관광 수익의 새로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급 숙소·레스토랑·… 더보기

세대의 다리 - 중요한 건 속도! 부모님은 천천히, 우리는 바로 결과!

댓글 0 | 조회 216 | 1일전
“엄마, 이건 ‘알잘딱깔센’이야!”MZ 용어를 부모님께 설명하는 생존기“얘야, 밥은 먹었니?”“엄마, 그건 너무 TMI야.”“…티…엠…?”요즘 우리 가족 대화의 … 더보기

창고·소매 건물, 평균 규모 커지고 건축 단가는 하락세

댓글 0 | 조회 273 | 1일전
새로 지어지는 소매점과 창고 건물의 평균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평(㎡)당 평균 건축비는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interest.co.nz가 뉴질랜드… 더보기

베이오브플렌티 해안, 독성 때문에 조개류 채취 금지

댓글 0 | 조회 244 | 1일전
베이오브플렌티 해안선의 상당 구간에서 조개류에 독성 물질이 발견되어, 현지 주민들에게 조개를 채취하거나 먹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졌다.이번 경고는 화카타네에서 마운… 더보기

타스만 농촌 주요 도로, 제한속도 80km/h로..

댓글 0 | 조회 177 | 1일전
타스만 지역의 여러 주요 농촌 도로의 제한속도가 낮아졌다.정부 규정 변경으로 기존 지역 속도 계획이 대부분 무효화되면서, 타스만에서는 속도 제한을 낮추는 작업이 … 더보기

마누카우 헤즈 등대 도로, 산사태 2년 반 만에 재개방

댓글 0 | 조회 257 | 1일전
대규모 산사태로 막혔던 마누카우 헤즈 등대 도로가 복구 공사 후 다시 열렸다.이 복구 공사에는 약 40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기존의 마누카우 헤즈 로드(The o… 더보기

중등 교사, 다음 주 수요일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298 | 1일전
중등 교사들이 정부의 임금 인상안에 반발해 다음 주 수요일 파업에 들어간다.정부는 단체협약 협상에서 1%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교사노조(PPTA)는 이번 인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