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수건부터 TV 리모컨까지…‘세균 덩어리’ 일상 소지품 8곳과 제대로 청소하는 법

주방 수건부터 TV 리모컨까지…‘세균 덩어리’ 일상 소지품 8곳과 제대로 청소하는 법

0 개 976 KoreaPost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123164_8179.jpg
 

보이지 않는 세균이 우리의 주요 생활용품에 숨어 있다. 휴대폰, 주방 수세미, 칫솔, 마트 카트 손잡이, 애완동물 장난감, 주방 수건, 욕실 발매트, 호텔 TV 리모컨 등은 평소 자주 손이 닿는 만큼 각종 미생물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대부분은 무해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당신이 예상 못한 대장균 천국, 일상 속 세균 핫스팟 8곳

1. 마트 카트 손잡이

불특정 다수가 만지는 마트 카트 손잡이에는 병원성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전체 카트의 70% 이상에서 대장균 등 장내세균이 검출되었고, Klebsiella pneumoniae 와 Citrobacter freundii 등의 위험세균도 확인됐다.

예방법: 장보기 전 손잡이를 소독하거나 소독티슈로 닦자. 음식, 얼굴, 휴대폰에 손을 대기 전 꼭 손을 씻어야 한다.


2. 주방 수세미

수세미는 집에서 가장 더러운 물건 중 하나다. 축축하고 음식 찌꺼기가 남아 세균 증식에 최적인 조건을 만든다. 2주만 지나도 수백만 개의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다.

예방법: 일주일에 한 번 전자레인지 소독, 식초 담그기, 식기세척기 사용 등으로 살균하고, 냄새가 나면 버리자. 용도별로 수세미를 분리 사용하자 .


3. 도마

도마에 칼집이 나면 박테리아가 숨어 번식한다. 살모넬라, 대장균 등은 건조한 표면에서도 몇 시간 생존할 수 있다.

예방법: 생고기·채소용 도마를 따로 쓰고, 매번 뜨거운 물로 세척, 완전히 건조해 보관. 깊이 패인 도마는 교체하자.


4. 주방 수건

손과 식기를 함께 닦거나 청소·물기 제거 등에 반복 사용할수록 수건의 세균 오염도는 급증한다. 대장균, 살모넬라 등이 6시간 넘게 살아남을 수 있다.

예방법: 가능할 땐 종이타월 사용, 용도별 수건 분리, 자주 뜨거운 물과 표백제로 빨기.


5. 휴대폰

휴대폰은 하루 2천 번 이상 만지며 곳곳을 돌아다닌다. 화장실에도 들고가므로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의 온상이 된다.

예방법: 화장실에서 사용 자제, 손 자주 씻기, 마이크로파이버 천과 약한 비누물로 닦기(알코올·강한 화학제품은 피하기).


6. 칫솔(및 칫솔 주변)

변기 근처에 두면 물내림 시 미세 분무가 칫솔에 박테리아를 퍼뜨린다.

예방법: 변기에서 최대한 멀리 보관, 사용 후 수직 건조·자주 교체(3개월 또는 마모시), 사용 후 충분히 헹구기.


7. 욕실 발매트

젖어 있거나 잘 마르지 않는 패브릭 발매트는 곰팡이·세균 번식에 적합하다.

예방법: 사용 직후 말려두고, 일주일에 한 번은 뜨거운 물로 세탁. 빠른 건조를 위해 나무·규조토 매트 등도 고려.


8. 애완동물 수건·장난감

애완동물 장난감과 수건은 침, 털, 소변, 야외균에 노출돼 세균의 온상이 된다.

CDC(미국질병통제센터) 연구에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이 검출됐다.

예방법: 애완동물 수건은 일주일에 한 번 펫전용 세제로 세탁, 장난감은 햇볕에 건조·주기적 교체.


9. 공용 네일 관리도구

네일클리퍼, 큐티클 푸셔 등은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MRSA, 녹농균, 마이코박테리움 등이 퍼질 수 있다.

예방법: 네일숍에서는 본인 도구 지참 또는 소독법 확인, 사용 후 즉시 닦기.


10. 호텔 TV 리모컨

TV 리모컨은 용변보다도 더 오염도가 높다고 연구되어 있다.

주로 대장균, 엔테로코커스, 황색포도상구균(MRSA 포함) 등이 발견된다.

예방법: 여행시 첫날엔 소독티슈로 닦고, 불안하면 비닐백을 씌워 사용, 사용 후엔 손 씻기.


청소만 잘해도 감염 위험 ‘뚝’…실천은 이렇게!

손·물품 소독은 CDC, 보건당국이 권고하는 가장 효과적 ‘1차 방어선’이다.


주기적 ·적절한 세척만으로 가정 내 세균 문제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뉴질랜드 공공부문 일자리 급감에 신입 졸업자들 ‘해외 진출’ 모색

댓글 0 | 조회 803 | 7시간전
최근 뉴질랜드 공공부문 내 신입 졸업자용 일자리와 인턴십 자리가 지난 2년간 약 3분의 1 가까이 줄어들며 졸업자들이 진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격을 갖추… 더보기

뉴질랜드 2025년 “최고의 직장” 명단 공개 — 중소기업 & 중대형 기업 부문

댓글 0 | 조회 1,110 | 7시간전
글로벌 직장문화 조사기관 Great Place To Work NZ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뉴질랜드 최고의 직장(Best Workplaces in New Zeal… 더보기

[금요열전] 도전의 바다를 건넌 소녀, 제시카 왓슨 이야기

댓글 0 | 조회 226 | 7시간전
2009년, 전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한 소녀의 요트에 집중됐다. 키는 작고 얼굴은 앳된 십대 소녀, 제시카 왓슨(Jessica Watson). 그녀는 호주… 더보기

뉴질랜드, 국제입양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우려 급증 — 아이들의 삶을 위한 제도 …

댓글 0 | 조회 399 | 7시간전
최근 뉴질랜드 정부는 국제 입양 과정에서 아동과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입양법 17조를 긴급 개정했다. 이 개정안은 국제 입양 경로에서 검증 없이 입양… 더보기

2025년 7월 뉴질랜드 구직신청 건수 사상 최고치 기록

댓글 0 | 조회 485 | 7시간전
뉴질랜드 직업 정보 사이트 SEEK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7월 구직신청 건수가 2%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노동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8월 … 더보기

'여행가방 속 아이들 시신' 재판, 피고 측 유일한 증인 출석

댓글 0 | 조회 1,179 | 13시간전
2018년 오클랜드에서 두 자녀를 숨지게 한 엄마 하경 리 재판에서, 한 법의학 정신과 의사가 “리가 항우울제를 주스에 타서 아이들에게 먹였다”고 증언했다.리는 … 더보기

GDP 하락,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어떤 의미?

댓글 0 | 조회 525 | 13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지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깊고 긴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더보기

전 탈리스 매니저, ACC 관련 서류 위조 가능성 드러나

댓글 0 | 조회 221 | 14시간전
뉴질랜드 식품기업 탈리스 그룹(Talley’s Group)의 전직 매니저가 ACC(산재 보상 기관) 청구 관련 문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더보기

그리핀스, 넬슨의 Proper Crisps 공장 폐쇄 제안

댓글 0 | 조회 211 | 14시간전
그리핀스 스낵스(Griffin's Snacks)가 넬슨(Nelson)에 있는 Proper Crisps 공장을 폐쇄하고 모든 스낵 제조를 사우스 오클랜드의 위리(W… 더보기

법 개정 예정이지만..."창고 옮겨라"

댓글 0 | 조회 427 | 15시간전
해밀턴에 사는 브라이언 모건은 집에 작은 창고를 지었는데, 시의회가 허가 없이 경계 가까이에 지었다며 옮기라고 했다. 안 옮기면 하루에 2만 달러 벌금을 내야 한… 더보기

엘니뇨, 알레르기 증상 악화시켜

댓글 0 | 조회 301 | 16시간전
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눈 가려움, 콧물, 목 간지러움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연구는 기후 현상인 엘니뇨가 오클랜드 주민들의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켰… 더보기

뉴질랜드 공립병원 전문의들, 9월 23일~24일 48시간 총파업 돌입…응급환자만 …

댓글 0 | 조회 1,163 | 22시간전
뉴질랜드 전국 공립병원 고위직 전문의(ASMS 소속)가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9월 23일(화) 오전 7시부터 24일(수) 오전 7시까지 48시간 연속 총파업에… 더보기

뉴질랜드, 전립선암 진단 연간 2배 증가 예상…의사들 치료 위기 경고

댓글 0 | 조회 936 | 2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전립선암 진단 건수가 향후 20년 내 두 배로 늘어나 2045년에는 연간 8,000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료진이 심각한 치료 위기를 경고하고 … 더보기

건설업, 2025년 2분기 뉴질랜드 기업도산 1위…비즈니스 서비스·소매업도 급증

댓글 0 | 조회 902 | 23시간전
2025년 2분기 뉴질랜드 기업도산(인솔번시) 통계에서 건설업이 187건으로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장 심각한 도산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더보기

학교 방학 시작과 함께 강한 비바람…남부는 짧은 ‘소강’ 후 다시 비 예보

댓글 0 | 조회 893 | 23시간전
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이번 주, 밤새 많은 지역에 거센 비바람을 몰고 온 전선이 오늘 북섬 전역을 지날 전망이다. 남은 지역에는 서남풍을 타고 차갑고 소나기가 동…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2분기 GDP 0.9% 급감, 예측치 크게 웃돌아

댓글 0 | 조회 439 | 23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었다고 공식 수치가 나타냈다. 통계청(Stats NZ)은 6월 말로 끝나는 3개월간 국내총생산(GDP)이 0.9… 더보기

뉴질랜드 여성들의 은퇴 저축 격차, 키위세이버 성장에도 여전해

댓글 0 | 조회 504 | 23시간전
최근 은퇴위원회(Retirement Commission)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들의 은퇴 저축액이 남성에 비해 평균 25% 적으며, 이 격차는 나… 더보기

젠지(Gen Z)와 밀레니얼 세대, 전통 검색 대신 AI로 쇼핑 조언 선호 급증

댓글 0 | 조회 226 | 23시간전
최근 전 세계 조사 결과, 젠지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제품 검색과 쇼핑 조언을 받을 때 기존의 검색엔진이나 SNS, 인플루언서보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 더보기

와이테마타 경찰, 홉슨빌 주차장 총격 사건 관련 추가 체포…총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402 | 23시간전
와이테마타 경찰은 이번 주 화요일 오후 오클랜드 홉슨빌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을 추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건 관련 체포자는 총… 더보기

뉴질랜드 임대료 하락세…"신규 임차인 절반 이상이 이전 세입자보다 낮은 임대료 지…

댓글 0 | 조회 1,64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올해 새로 임대계약을 체결한 임차인 중 최소 3분의 1 이상이 이전 세입자보다 낮은 임대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개발부(HUD) 대변… 더보기

주택 가격 하락이 첫 주택 구매자 호재로 작용

댓글 0 | 조회 690 | 1일전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지난 28개월 동안 단 두 차례만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고전하지만, 최근 가격 하락과 주택 구매 여건 개선으로 특히 첫 주택 구매자에게는 좋… 더보기

뉴질랜드 혈액암 치료 10년 뒤처져…환자·의사 모두 해외로 떠난다

댓글 0 | 조회 700 | 1일전
뉴질랜드의 혈액암 치료제 도입이 세계적 기준보다 10년 이상 뒤처지면서 환자들은 물론 전문 의료진들조차 호주 등 해외로 떠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google… 더보기

9월 20일 오클랜드, 가족과 커뮤니티를 위한 봄 축제와 놀이터 리오픈 행사 동시…

댓글 0 | 조회 632 | 1일전
이번 9월 20일, 오클랜드에서는 가족과 커뮤니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엡솜 지역에서는 그리인우즈 코너 봄 축제가 오전 10시부… 더보기

뉴질랜드 소방 및 응급 봉사자 4명, 국왕 생일 훈장 수상 영예

댓글 0 | 조회 294 | 1일전
뉴질랜드 소방 및 응급 구조 자원봉사자들이 9월 16일 웰링턴 정부 하우스에서 신디 키로 총독으로부터 국왕 훈장을 받았다.옥스퍼드, 폭스 글레이셔, 마타타, 타이…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아동 성착취 이미지 9,000건 소지 혐의로 징역 3년 7개월 선…

댓글 0 | 조회 535 | 1일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토드 키스 로런스 데일 윌리엄스(30)가 아동 성착취 이미지와 동영상 8,928건을 소지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3년 7개월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