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카길 경찰이 단순 보석 준수 점검을 위해 방문한 한 가정집에서, 마약, 무기, 대량의 현금을 적발하고 3명을 체포했다.
사건은 자정 직후, 인버카길의 한 주소에서 경찰관들이 루틴 보석 점검을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 경찰은 내부에서 강한 대마초 냄새를 감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수색·감시법(Search and Surveillance Act 2012)에 근거한 무영장 수색이 즉시 진행됐다.
현장 압수 품목으로 마약 관련 도구(utensils), 너클더스터(금속 손주먹), 소량의 대마초와 메스암페타민, 현금 약 12,000달를 압수하고 인버카길 경찰은 현장에서 28세, 29세, 45세 남성 총 3명을 체포 이 중 2명은 갱단 조직원, 1명은 갱단 입문자(프로스펙트)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운전·무기·마약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사우스랜드 지역 사령관 마이크 보우먼 경감은 “평범한 보석 점검이 예상치 못했던 대규모 범죄 단서로 이어졌다”며 “마약과 현금, 무기까지 확보한 것은 추가적 성과이며, 경찰의 기민한 대응이 범죄자에겐 경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수사와 더불어, 사건 관련 단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