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슬이 오는 7월 18일부터 도심에서 밤 시간대 청년(rangatahi)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범 프로젝트 ‘Take 10’을 공식 지원한다.
‘Take 10’은 어떤 공간인가?
·위치: 엘렌 멜빌 센터(Ellen Melville Centre) 외부, 2 Freyberg Place
·운영 시간: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새벽 3시
(대학 2학기 O Week부터 시작)
·대상: 밤에 시티를 찾는 청년·방문객 누구나
취지:
·안전하고 판단 없는(논 judgemental) 휴식·대기 공간 제공
·문제가 생겼거나, 단순히 잠시 쉴 곳이 필요할 때 손쉽게 이용 가능
제공 서비스
·워터스테이션(생수 무료 제공)
·휴대폰 충전
·빈백 등 안락한 좌석
·훈련된 자원봉사자 상주 (조언·심리적 지지)
·친구를 잃어버렸거나, Uber를 기다리거나, 단순히 안전하게 머무르고 싶은 경우 누구나 들를 수 있다.
사업 추진 배경과 협력
·시티 센터 안전계획(City Centre Safety Plan) 일환
·시티센터 특별 예산 지원
·웰링턴서 8년 이상 유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Vulnerable Support Charitable Trust(VSCT)와 협력
·오클랜드 카운슬, 대학, 복지 서비스기관 협업으로 지역 상황과 피드백 적극 반영
주요 관계자 메시지
레이첼 켈러허(오클랜드 카운슬 커뮤니티 이사): “누구나 도심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기분을 느끼기를 바란다. Take 10은 문제가 생긴 순간은 물론, 잠시 혼자 쉬고 싶을 때도 따뜻한 안식처가 될 것이다.”
Leigh Keown(VSCT 운영 매니저): “웰링턴에서 입증된 Take 10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클랜드에서도 10주간 파일럿 운영을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더 많은 청년과 시민이 안전한 밤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효과와 기대
·조용하고, 환영 받는 분위기: 비판이나 무관심 없이 안심하고 쉴 수 있음
·피드백 반영: 지역 청년 및 주민들의 실제 요구가 반영된 공간
·시티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유흥업소, 응급대응팀 등) 지원: 안전 대기처 제공
·학생 삶의 질 향상 목표: 연 5만 명 이상 도심에서 공부하는 대학생 대상, 오클랜드를 학생 친화적 도시로 알리는 전략의 일환
향후 계획
·7월 18일 오픈, 파일럿 10주 운영 후 효과 분석 및 향후 확대 논의
·자원봉사 및 상세 참여 방법은 VSCT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Take 10은 오클랜드가 모든 시민과 방문객, 특히 청년층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선포하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