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2025년에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2025년에는 어디?

0 개 1,883 KoreaPost

a3aca0fb12910bb9daa1a4adb104c40d_1752698777_6507.jpg
 

2025년 7월 발표된 ‘줄리어스 베어 글로벌 웰스 & 라이프스타일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고액자산가(HNWI)들의 소비와 자산 운용 방식에 커다란 전환점이 찾아왔다.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소비 둔화, 무역 분쟁 위기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부유층들은 생활과 투자 모두에서 ‘장수’(longevity), 즉 건강과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삼기 시작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25개 도시를 기준으로, 고자산층이 소비하는 20개 품목의 가격 지수(부동산, 럭셔리카, 치과 치료, 고급 와인 등)를 종합해 분석한 것이다.



올해는 달러 기준 라이프스타일 인덱스가 -2% 하락해, 보고서 집계 이래 처음으로 고가 생활비가 낮아졌다. 고가재 가격은 3.4% 하락, 서비스 요금은 0.2% 소폭 하락했다. 그중에서도 테크제품(대표적으로 MacBook 등) 은 -22.6%로 가장 큰 가격 인하, 반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은 18.2% 급등으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사립 교육비 와 고급시계 또한 소폭 인상됐다.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24년 GDP 4.5% 성장 등 건실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고액자산가 인구와 소비문화가 급성장했다. 중국 및 인도 등 신흥 시장의 기여로 2025~2028년 전 세계 신규 HNWI의 47.5%가 아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핵심:

▷장수(Health & Longevity) 우선: 북미 87%, 아시아 100% 고액자산가가 유전자 치료·헬스케어·장수기술 등에 적극 관심.

자산운영 양극화: 유럽·북미는 자산보전 전략 강화, 아시아·중동·남미는 여전히 공격적 자산 운용과 다각화 선호.

경험 지향(Experiential): 해외여행 및 프리미엄 서비스, 고급 식음료·교육·명품소비 등 ‘물질보다 경험’ 중시.


올해 순위에선 싱가포르가 3년 연속 세계에서 부유층에게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고, 런던과 홍콩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주요 도시 3곳이 6위 이내에 포진했으며, 두바이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5 글로벌 고가 도시 TOP 10

a3aca0fb12910bb9daa1a4adb104c40d_1752698514_8561.jpg
 

독자 관점에서의 시사점

·부의 척도는 '물가'가 아닌 '장수와 경험' 중시로 이동

·글로벌 고가 도시는 아시아와 유럽이 주도

·고급 사치재, 의료·교육·프리미엄 경험 등 삶의 질 추구의 양극화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주요 도시는 2025년 순위에서 제외되었으나, 아태지역 고액자산가의 웰빙·건강 중시 문화와 자산 다각화 트렌드는 국내 자산가 역시 체감하고 있는 흐름임.


줄리어스 베어 리포트는 불확실성의 시대, 가치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주요 인사이트로 제시하고 있다.


Source: www.juliusbaer.com

오클랜드 경찰, 28세 라우푼가 푸루 체포 위해 시민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370 | 2시간전
오클랜드 시경찰은 여러 체포 영장이 발부된 라우푼가 푸루(28세)를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푸루는 보석 조건을 위반해 경찰의 수배 대상이 되었으며, … 더보기

오늘 밤 오클랜드에서 오로라 오스트랄리스 관측 가능성있어.

댓글 0 | 조회 1,194 | 6시간전
이번 주 뉴질랜드 남반구 하늘에 특별한 볼거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태양 폭풍으로 인한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이 발생하면서, 오늘 밤부터 오… 더보기

웨스트 오클랜드서 22건 절도 행각…40대 여성 경찰에 체포

댓글 0 | 조회 689 | 6시간전
수천 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한 여성이 내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해당 여성은 웨스트게이트 지역의 여러 소매점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 전국 소… 더보기

모기지 대출 활동 증가, 대출자들 최저 금리 찾아 분주

댓글 0 | 조회 774 | 10시간전
뉴질랜드에서 모기지 재융자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7월 한 달간 모기지 문의가 16% 증가하고 신규 모기지 대출이 약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더보기

아마존, 뉴질랜드에 75억 달러 투자… 최대 1000개 일자리 창출

댓글 0 | 조회 1,482 | 10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뉴질랜드에 75억 달러(약 1조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보기

노스랜드 지역 폭력 및 마약 공급 단속 특별 작전

댓글 0 | 조회 301 | 10시간전
지난 2주간 진행된 노스랜드 경찰의 특별 단속 작전에서 갱단 관련 폭력범죄 및 마약 공급이 집중 단속됐다. 노스랜드 경찰과 전문 수사팀이 협력해 16건의 수색영장… 더보기

“두 대의 차량 압류, 두 남성 기소” — 반사회적 도로 이용자 사건 관련

댓글 0 | 조회 363 | 11시간전
뉴질랜드 킨리스(Kinleith)의 두 남성이 최근 연속된 타이어 미끄러짐(지속적 미끌림) 사건으로 차량이 압류되고, 형사 고발을 당했다.첫 사건은 6월 29일,… 더보기

오클랜드 등 전국 주택시장, 신규 매물 급증… 금리 인하로 매수 심리 회복

댓글 0 | 조회 597 | 11시간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8월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국 신규 매물 건수는 총 8,769건으로, 2024년 8월(8,048건)보다 9% 증가했다. 이는 겨…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8월에도 안정적 거래… 100만 달러 이하 매물 ‘강세’

댓글 0 | 조회 373 | 11시간전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8월에도 안정적인 매매 흐름을 이어가며 최근 몇 달간 유지돼 온 가격 수준을 다시 확인했다.바풋앤톰슨(Barfoot & Thompson… 더보기

사업체 폐업, 이제는 일상적 뉴스… 긴급한 지역 지원 촉구

댓글 0 | 조회 367 | 1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체 폐업이 급격히 늘며 사실상 ‘일상의 뉴스’가 되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산업 전반에서 기업 청산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더보기

뉴질랜드서 IRD 단속 강화 후 기업 청산 26% 증가, 여전히 일부 기업에만 집…

댓글 0 | 조회 1,526 | 16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최근 국세청(IRD)의 단속 강화로 인해 기업 청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릭스(Centrix) 8월 신용 지표에 따르면 기업 청산은 전… 더보기

지금이 집을 사기 좋은 시기인가?

댓글 0 | 조회 948 | 17시간전
2025년 9월 현재,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여전히 가격이 낮고 매물도 비교적 많으며,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대부분 전문가들은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은 시…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의 식품비 부담 증대와 식품 폐기물 줄이기 전략

댓글 0 | 조회 525 | 17시간전
최근 1년간 뉴질랜드 내 식품 가격이 약 5% 상승했으며, 특히 우유, 버터, 치즈 등 기본 식재료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가정에서 식품비… 더보기

기후 위기 심화 속 팜커널 수입 급증, 뉴질랜드 낙농업에 논란

댓글 0 | 조회 493 | 17시간전
그린피스가 최근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2025년 상반기 팜커널 수입량이 지난 10년 중 최고 수준임을 밝히며 우려를 제… 더보기

오클랜드 직장인 점심 맛집 TOP 10 – 가성비 최고!

댓글 0 | 조회 1,189 | 17시간전
낯선 하루 중 점심 한 끼로 금세 힘이 나는 순간—오클랜드에서 그런 기적을 만들어 줄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 리스트에 주목하세요. 가성비 최고, 현지 입맛 저격,… 더보기

식료품비는 계속 오르는데, 왜 장바구니는 아직도 부담스러운가?

댓글 0 | 조회 462 | 17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공식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많은 가정들이 여전히 식료품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그 이유는 필수품 가격이 여전히 크게 상승하…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하늘 수놓을 오로라 아스트랄리스: 알고 가야 할 모든 것

댓글 0 | 조회 516 | 17시간전
2025년 9월 첫째 주, 뉴질랜드 하늘에서 신비로운 자연 현상인 오로라 아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 남반구 오로라)가 목격될 가능성이 있다. 하… 더보기

‘마벡스(Marbecks)’, 90년 만에 퀸스트릿 매장 문 닫아

댓글 0 | 조회 529 | 20시간전
90년 넘게 오클랜드 퀸스트릿에서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레코드숍 마벡스(Marbecks)가 오프라인 매장을 닫고 온라인 판매만 이어가기로 했다.마벡스는 … 더보기

NZ 판매 1위 전기차, 창문 안전 결함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26 | 21시간전
인기 전기차 테슬라 모델 Y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리콜되었다. 이 문제는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이 있다.교통청(NZTA)은 20… 더보기

팔머스턴 노스, 경찰에 총 쏜 20세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270 | 21시간전
지난 48시간 동안 팔머스턴 노스에서 경찰을 향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고, 20세 남성이 월요일 아침에 체포되었다. 그는 경찰관에게 총기를 사용한 혐의와 운… 더보기

도로 무질서 단속법, 일부 주민들 반발

댓글 0 | 조회 368 | 22시간전
정부가 추진 중인 도로 무질서 단속법(Anti-Social Road Use Bill)이 태평양 섬 출신 커뮤니티의 자동차 오디오 모임까지 범죄로 몰 수 있다는 우… 더보기

로퍼스 로지 화재 사망자, 혐의자 출입을 도와준 사람

댓글 0 | 조회 254 | 22시간전
웰링턴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인 로퍼스 로지(Loafers Lodge) 화재 사건 재판에서, 기소된 남성의 행적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남성은 방화… 더보기

부유 외국인 ‘골든 비자’ 보유자, 뉴질랜드 고가 주택 구매 허용

댓글 0 | 조회 1,337 | 1일전
뉴질랜드 연립정부가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조치에 대한 새로운 예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골든 비자(Active Investor Plus visa)’ 소지자들… 더보기

연쇄 입에 침 뱉는 범인, 법정에 서다

댓글 0 | 조회 775 | 1일전
노스 쇼어 지역 여러 커뮤니티에 불안을 야기했던 연쇄 입에 침 뱉는 행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025년 6월 이후 여러 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던 가운데, 현지… 더보기

은행들, 한 자리에서 최대 3개 주택 대출 상품 비교 가능한 온라인 계산기 출시

댓글 0 | 조회 788 | 1일전
뉴질랜드 은행업계가 소비자들이 최대 세 개의 주택 담보 대출(홈론) 상품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계산기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도구는 뉴질랜드 상업위원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