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토지 이용·주택·교통 분야 국제경쟁력 ‘뒤처져’…생산성 개선 시급

오클랜드, 토지 이용·주택·교통 분야 국제경쟁력 ‘뒤처져’…생산성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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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분석한 최신 보고서가 “슈퍼시티 오클랜드가 생산성 개선에 실패할 경우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영리단체 ‘Committee for Auckland’가 딜로이트(Deloitte), 오클랜드 시 산하 문화기관 Tātaki Auckland Unlimited와 함께 발간한 ‘State of the City’ 벤치마킹 보고서(2025년판)는

·지속가능성, 회복력, 문화 등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기회, 도시 경험, 입지 등에서는 취약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오클랜드의 약한 경제 성과, 미흡한 인재·혁신 개발, 비효율적이고 지연된 도시계획이 도시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생산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고성장 산업과 혁신을 지원하며, 교통·주택 문제를 실제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딜로이트 뉴질랜드 CEO 마이크 혼은 “오클랜드의 삶의 질과 다양성은 강점이지만, 이 두 가지만으로는 도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생산성 향상 없이는 도시 전체가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토지 이용

·주택 공급

·교통 인프라

·규제 환경 등 생산성을 저해하는 핵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오클랜드의 국제 브랜드 강화, 도시의 과거·현재·미래 비전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스토리텔링 전략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Committee for Auckland의 마크 토마스 디렉터는 “오클랜드의 생산성은 뉴질랜드 전체의 성장 속도를 좌우한다. 지금이야말로 도시가 더 과감하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오클랜드가

·혁신 생태계 구축

·고성장 산업 육성

·인프라 투자 및 실행력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오클랜드가 세계적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토지·주택·교통 등 근본적 구조개혁과 생산성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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