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카토 조직범죄수사대와 뉴질랜드 관세청이 합동으로 진행한 수사에서,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타지(Fantasy, GBL), 1,4-B, 알약 등 불법 마약을 주문·수입해 와이카토 지역에 유통하려던 남녀가 적발됐다.
올해 초 경찰과 관세청은 GBL과 유사 마약인 1,4-B의 수입이 급증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주 화요일, 경찰은 관세청, 무장범죄대, 와이카토 경찰과 함께 주거지 2곳과 창고 2곳을 압수수색했다.
수색 결과,
·1,4-B 4리터
·대마초 129주
·건조 대마초 1kg
·BZP 알약 100정
·탄약 등이 발견됐다.
이전에 국경에서 GBL 30리터를 압수한 바도 있다.
40세 남성과 42세 여성은 판타지류 수입, 판타지류 공급, 메스암페타민 공급, 대마초 재배 및 공급 등 다양한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와이카토 조직범죄수사대 다릴 스미스(Daryl Smith) 수사관은 “온라인으로 마약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경찰과 관세청이 촘촘히 감시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라며, “인터넷 뒤에 숨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관세청 도미닉 아담스(Dominic Adams) 수사팀장은 “이번 사건은 관세청과 경찰의 협력으로 국제 범죄조직과 마약 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사례”라며, “이 체포로 와이카토 지역에 유해 마약이 유통되는 것을 막아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Source: NZ Polce